강원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자 정부와 함께 '영농지원 바우처 사업'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판로가 막히는 등 피해를 본 농가에 10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출하 실적 확인서, 통장거래내역 등 각종 증빙자료를 통해 2019년 대비 지난해 매출액 감소가 확인한 뒤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 신청은 이달 12∼30일까지 바우처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현장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해당 품목을 재배하는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지원요건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4일부터 100만원 상당 바우처를 선불카드로 지급하며 9월 30일까지 지정된 업종에서 사용하면 된다.

분야별 지원요건, 증빙서류, 신청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바우처 누리집 또는 농가 지원 바우처 콜센터, 강원도청 농정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