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ETF보다 더 분산…EMP 펀드도 있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EMP < ETF managed portfolio >
    올해 증시 분위기는 지난해와 다르다. ‘대세 상승장’을 거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런 시기에 맞는 상품을 찾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상품이 상장지수펀드(ETF)다. ETF보다 더 분산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인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도 주목받고 있다. EMP 펀드는 이미 종목을 분산한 ETF나 상장지수증권(ETN)을 다시 배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만큼 변동성 장세에서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EMP 펀드 44개에 총 1848억원이 순유입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선 올해 1조원 넘게 빠져나갔지만 EMP 펀드로는 최근 3개월간 꾸준히 돈이 들어오고 있다. EMP 펀드는 ETF나 ETN을 전체 자산의 50% 이상 담고 있다. ETF 자체도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인데 ETF를 모아 편입하다 보니 EMP 펀드는 ‘초분산투자’ 상품으로 분류된다. 원자재, 채권, 파생상품까지 다양한 기초자산에 투자하는 ETF를 담아 여러 부문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올해 EMP 펀드 수익률 상위 종목은 대부분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이 차지했다. ‘이스트스프링글로벌스마트베타EMP’ ‘KTB글로벌EMP’ ‘삼성웰스글로벌주식EMP’ 등은 올해 수익률이 10%를 웃돈다. 시장이 좋지 않아도 꾸준히 이익을 내기 때문에 변동성 장세에서 방어력이 크다는 평가다.

    실제 ‘KODEX200’ 등 주가지수 추종 ETF의 변동성이 20% 수준인 데 비해 EMP는 10% 안팎에 그친다. 금융시장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변동폭이 작아 판매사에서도 퇴직연금 등에 편입을 확대하고 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TIGER 차이나전기차 ETF' 7000억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4개월 만에 순자산이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발표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 중...

    2. 2

      '야수의 심장'으로 더 큰 베팅…ETF 거래 70%가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규모가 6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리스크 헤지, 분산 투자, 낮은 수수료에 기반한 장기 투자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ETF의 특징이 시장을 키우고 있다. 이는 지수만을 따라 움...

    3. 3

      싼 수수료·복리효과…잠자는 연금, ETF로 굴리면 쏠쏠

      전문가들은 연금계좌를 통해 노후 자산을 불릴 때도 상장지수펀드(ETF)를 적극 활용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ETF가 실적배당형 상품에 투자하면서도 낮은 수수료와 복리효과 때문에 장기투자에 적합한 상품이기 때문이다.한국...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