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첫 주상복합 이달 분양
중견건설사인 금강주택이 이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주상복합단지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투시도)를 선보인다. 금강주택의 주상복합 브랜드 ‘더 시글로’를 처음 적용하는 단지다.

검단신도시 RC3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 동, 총 486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아파트는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447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39㎡ 39실이다.

교통 및 생활 인프라가 좋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2024년 예정)이 가까운 편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김포한강로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발산초와 원당고가 인접해 있다. 검단1·3·5초등학교와 검단1중, 검단1고 등이 개교를 앞두고 있다. 계양천 수변공원 개발사업이 완공되면 산책로, 자전거도로, 체육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각종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옆 상업용지에는 4만9540㎡ 규모의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이 계획돼 문화센터와 대형서점, 컨벤션, 테마파크 등이 조성된다. 단지 남쪽으로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과 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 등 법조타운도 예정돼 있다.

단지와 함께 들어서는 근린생활시설은 검단신도시에서 최초로 ‘스트리트몰(가변상가)’ 형태로 조성된다. 총 137실 규모다. 다양한 업종 구성으로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금강주택은 지난해 시공능력 평가 37위를 기록한 주택업체다. 금강주택 관계자는 “검단신도시에서도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고급 마감재와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해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원당동 329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