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정신 차리고 국민 핍박 말라"
![홍준표 무소속 의원.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01.25977781.1.jpg)
홍준표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모두가 하나 되니 하늘도 도우나 보다"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그는 "김종인, 주호영 두 분 야권 지도자들께서도 참으로 수고하셨다. 안철수 대표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오세훈, 박형준 두 후보님 참으로 고생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와주신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홍준표 의원은 "이제 문재인 대통령은 정신 차리고 더는 국민들을 핍박하지 말라"며 "차분하게 임기 말 주변 정리하시고 마무리 잘하라"고 피력했다.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59.0%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37.7%에 비해 21.3%포인트 우세한 것으로 발표됐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64.0%로 김영춘 민주당 후보 33.0%에 비해 31.0%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