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회의원모임 "납치 문제 해결 위해 방북할 용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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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회담 앞두고 결의 채택…납치 문제 협의 촉구
일본 여야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모임인 '일조(북일) 국교 정상화 추진 의원연맹'은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등 현안을 해결하고 북일 수교를 실현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할 "용의가 있다"는 내용의 결의를 8일 일본 국회에서 열린 총회에서 채택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모임은 납치 피해자 전원이 즉시 일본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의원 외교를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뜻을 결의에 담았다.
또 이달 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의 미일 정상회담에서 납치 문제를 협의하라고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모임 회장인 에토 세이시로(衛藤征士郞) 자민당 중의원 의원은 "의원 외교로 돌파구를 여는 것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 총회에 참석한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은 "여기에서 결의가 얼마나 북한에 울려 퍼질 것인가.
자기만족으로 끝나면 안 된다"고 강조하고서 "진지한 마음으로 교섭하면 좋겠다"고 일본 정부를 향해 촉구했다.
모임은 스가 총리에게 결의문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교도통신에 따르면 모임은 납치 피해자 전원이 즉시 일본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의원 외교를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뜻을 결의에 담았다.
또 이달 1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의 미일 정상회담에서 납치 문제를 협의하라고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모임 회장인 에토 세이시로(衛藤征士郞) 자민당 중의원 의원은 "의원 외교로 돌파구를 여는 것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 총회에 참석한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은 "여기에서 결의가 얼마나 북한에 울려 퍼질 것인가.
자기만족으로 끝나면 안 된다"고 강조하고서 "진지한 마음으로 교섭하면 좋겠다"고 일본 정부를 향해 촉구했다.
모임은 스가 총리에게 결의문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