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바이벌’ 소녀시대 효연 “풋풋한 첫사랑 기억”…고등학생 시절 일화 공개


`썰바이벌` 3MC가 머리를 부여잡게 만든 시청자 참여형 극강의 밸런스 게임이 완성됐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서는 스페셜 밸런서 소녀시대 효연과 함께 스페셜한 밸런스 토크쇼를 펼쳤다.

이날 `죽는 날까지 단 한 가지 관심만 받아야 한다면?`이라는 주제의 썰 중 `헤어진 다음에만 찾는 내 첫사랑의 관심`과 `7일간의 소름 돋는 관심` 썰이 선택되며 스페셜 밸런스 게임으로 만들어졌다.

사연자와 연애한 지 한 달 후 태도가 완전히 바뀌어 냉랭해진 남자친구. 헤어지고 나면 다시 매달리는 남자친구 때문에 헤어지고 만나는 것을 반복하던 사연자는 이내 남자친구가 자신을 포함, 전 여자친구까지 무려 네 명을 돌아가며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막장 드라마보다 더한 키워드 `첫사랑` 썰에 MC들은 입을 모아 "뭐 하자는 거냐"라며 황당해했고, 효연 역시 "도를 지나쳐도 한참 지나쳤다"라며 `찐`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지는 키워드 `7일` 썰에는 일주일 간의 연애 기간 동안 혈서를 쓰고, 협박 전화를 하는 등 여자친구의 과도한 집착으로 인해 고통받았던 사연자의 모습이 소개됐다. MC들과 효연은 "소름 돋는다"라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내 "이건 사랑을 가장한 폭력"이라며 "주변에 알리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을 전했다.

효연은 이날 앞서 `썰바이벌` 2회 게스트였던 써니를 언급하며 "그렇게 말을 많이 하는 걸 처음 봤다"라며 밸런스 토크쇼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밸런스 게임 주제와 관련된 `첫사랑`의 기억이 어떤지 질문하자 "첫사랑은 풋풋했다. 그런데 고등학생 때 데뷔를 앞두고 있어서 만날 시간이 부족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 MC들의 공감을 샀다.

이날 `썰바이벌`에는 `내 그곳(?)에 대한 장인의 과도한 관심`, `가정 재정을 위협하는 엄마의 건강염려증`, `헤어진 다음에만 찾는 내 첫사랑의 관심`, `내 첫날밤을 망쳐버린 친구의 짝사랑`, `7일간의 소름 돋는 관심` 등 다양한 썰들이 등장했다.

`썰바이벌` MC들과 스페셜 밸런서가 완성한 매운맛 난이도의 시청자 참여형 스페셜 밸런스 게임은 `썰바이벌` 공식 SNS에 업로드되어 시청자들의 직접 참여가 가능하다. `썰바이벌`은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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