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美 신규확진자, 불안할 정도로 높아…승리 선언할 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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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만명대에서 평탄화…다시 급증할 위험 있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불안할 정도로 높은 수준"에 있다고 경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7일(현지시간) CNN에 출연해 "(미국에서) 하루 감염자가 20만∼30만명 이상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왔는데 이제 불안할 정도로 높은 수준에서 평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어제 하루 6만3000명이 나왔는데 그 수준에 있으면 다시 급증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젊은 층에서 더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이유에 대해 고령층은 백신을 많이 맞은 데다 보육시설·학교 스포츠 행사 등이 확산의 주 무대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우치 소장은 "조금만 더 참고 버텨라"라며 "그토록 여러 차례 말한 것처럼 지금은 성급하게 승리를 선언할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파우치 소장은 7일(현지시간) CNN에 출연해 "(미국에서) 하루 감염자가 20만∼30만명 이상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왔는데 이제 불안할 정도로 높은 수준에서 평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어제 하루 6만3000명이 나왔는데 그 수준에 있으면 다시 급증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젊은 층에서 더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이유에 대해 고령층은 백신을 많이 맞은 데다 보육시설·학교 스포츠 행사 등이 확산의 주 무대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우치 소장은 "조금만 더 참고 버텨라"라며 "그토록 여러 차례 말한 것처럼 지금은 성급하게 승리를 선언할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