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대유행 우려 속 코로나19 어제 신규 확진 671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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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만 지역 발생 70% 나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9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4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43명→543명→473명→478명→668명→700명→67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644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지난 7∼8일(653명→674명)에 이어 사흘 연속 600명대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 214명, 경기 197명, 인천 39명 등 수도권이 450명으로 전체 지역 발생의 69.9%에 달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50명, 대전 26명, 전북 22명, 대구·충남 각 17명, 경남 15명, 울산·전남 각 9명, 충북·경북 각 7명, 광주·세종 각 5명, 강원 3명, 제주 2명 등 총 194명(30.1%)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으로, 전날(26명)보다 1명 많다.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경기·인천(각 6명), 부산(3명), 전남(2명), 서울·대구·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인도가 4명, 필리핀·파키스탄·우즈베키스탄 각 3명, 방글라데시·미국·캐나다 각 2명, 미얀마·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카자흐스탄·터키·독일·이집트·파푸아뉴기니 각 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76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3%다. 위중증 환자는 총 113명으로, 1명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26명 늘어 누적 9만8786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39명 늘어 총 7719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805만9113건이다. 이 가운데 786만8932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8만1912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6692건이다. 직전일(4만6254건)보다 438건 많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44%(4만6692명 중 671명)로 직전일 1.51%(4만6254명 중 700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4%(805만9113명 중 10만8269명)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신규 확진자, 누적 10만8269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71명 늘어 누적 10만826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00명)보다 29명 줄었다.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4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43명→543명→473명→478명→668명→700명→67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644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지난 7∼8일(653명→674명)에 이어 사흘 연속 600명대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 214명, 경기 197명, 인천 39명 등 수도권이 450명으로 전체 지역 발생의 69.9%에 달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50명, 대전 26명, 전북 22명, 대구·충남 각 17명, 경남 15명, 울산·전남 각 9명, 충북·경북 각 7명, 광주·세종 각 5명, 강원 3명, 제주 2명 등 총 194명(30.1%)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으로, 전날(26명)보다 1명 많다.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경기·인천(각 6명), 부산(3명), 전남(2명), 서울·대구·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인도가 4명, 필리핀·파키스탄·우즈베키스탄 각 3명, 방글라데시·미국·캐나다 각 2명, 미얀마·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카자흐스탄·터키·독일·이집트·파푸아뉴기니 각 1명이다.
수도권에서만 지역 발생 70% 나와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2명, 외국인이 15명이다. 지역 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15명, 경기 203명, 인천 45명 등 수도권이 463명이다.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76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3%다. 위중증 환자는 총 113명으로, 1명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26명 늘어 누적 9만8786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39명 늘어 총 7719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805만9113건이다. 이 가운데 786만8932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8만1912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6692건이다. 직전일(4만6254건)보다 438건 많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44%(4만6692명 중 671명)로 직전일 1.51%(4만6254명 중 700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4%(805만9113명 중 10만8269명)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