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의료 진단기업 미코바이오메드(대표 김성우/ 214610)는 지난 8일 오전 GG56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지난 2월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창립자로 주목을 받고 있는 GG56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체결식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음성 진단 결과를 인증해주는 어플리케이션, Pass & GO와 미코바이오메드의 이동식 X-ray 및 PCR 진단 키트 연계를 위한 협약이 오갔다. Pass & GO는 음성 확진자와 백신 접종자에 한해 일시적으로 디지털 통행증을 발급하여 공항, 관광지 등을 출입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미코바이오메드 회사 관계자는 “기존 코로나19 방역 정책 패러다임이 확진자 판정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면 이제는 PCR 음성 판정 및 백신 접종이 인증된 사람들의 선별적 경제 활동을 보장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역 관리가 필요한 시점” 이라며 “금일 GG56의 사업설명회를 통해 양 사간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방역 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앞장 서기 위해 협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코바이오메드와 GG56이 협력하여 활성화시키려 하는 ‘코로나19 백신 여권’은 이미 이스라엘에서 도입되었으며 현재 유럽에서도 공동개발 중이다.

한편 미코바이오메드는 코로나19 중화항체 ELISA(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 / 효소결합면역흡착검사) 키트 역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 건수가 6억 8천만건에 육박하고 중화항체 생성 여부 확인을 통한 백신 효과 진단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어 미코바이오메드의 견고한 수출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