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방역에 동참한 소상공인에게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19일 이전에 개업한 소상공인으로 집합금지 업종 4148개소, 영업제한 업종 1만4795 1만8942개소이다.

다만 행정명령 미이행으로 적발됐거나 신청일 기준 휴·폐업했다면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실내체육시설, 학원,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등 집합금지 업종 100만원, 식당, 카페, 미용실, 숙박업, 독서실 등 영업제한 업종 50만원으로 전액 현금 지급된다.


지원금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원활한 접수를 위해 이달 25일까지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별 요일제로 접수한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울 경우 오는 510일부터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생활안정자금의 대상이면서 기존에 버팀목자금을 지원받은 업체에게는 신청일에 신속지급 될 수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방역에 적극 동참해주신 소상공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자금 신청과 관련한 문의는 화성시 콜센터 또는 화성시 소상공인과 긴급지원TF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