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제2고향 시민 되세요" 제천시 대학생 주소이전 박차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장학금 지급 등 홍보 강화하자 한 달 264명 전입신고

    충북 제천시가 관내 대학생을 '제천시민'으로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10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4일부터 관내 대학생 주소 이전 사업을 벌이고 있다.

    정부24, 행정복지센터 접수 외에도 세명대와 대원대 학생처에 상시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있고, 공무원들도 학교로 출장해 전입신고를 받고 있다.

    "제2고향 시민 되세요" 제천시 대학생 주소이전 박차
    시는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기숙사, 원룸촌, 학과사무소를 찾아 6월까지 집중적으로 벌이는 주소이전 사업을 알리고 있고, 전입신고 접수증 인증 미션과 출장전입 참여 미션 등 이벤트도 벌이고 있다.

    두 대학도 학생들에게 주소 이전 홍보 문자를 발송하는 등 힘을 보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른 대면수업 축소로 교내 상주 인원이 줄었음에도 지난 8일까지 264명의 대학생이 제천으로 주소를 옮겼다.

    이 사업은 기본적으로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것이다.

    제천시 인구는 2011년 13만7천689명에서 지난 3월 13만2천542명으로 10년간 거의 5천명 감소했다.

    거의 매월 인구가 100명 안팎으로 줄다 보니 머지않아 13만명 벽도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사업은 외지 출신 대학생들에게 제천을 제2의 고향으로 인식하게 하거나 이 지역에서 직장을 구해 살게 하려는 목적도 있다.

    주소를 이전한 대학생은 장학금 100만원(6개월 이상 주소 유지)과 전입지원금(지역화폐 10만∼30만원)을 받게 된다.

    시의 예산지원으로 추진되는 두 학교의 해외배낭연수 대상자 선정에서 가산점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지역 대학들도 신입생 정원 미달로 어려움을 겪는데 대학의 위기가 지역의 위기이고, 지역의 위기가 대학의 위기라는 공감대 속에 주소 이전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李 대통령 "캄보디아와 더 긴밀 공조…초국가 범죄 근절할 것"

      이재명 대통령의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님과의 합의로 출범한 ‘코리아 전담반’은 활동을 시작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온라인 스캠 범죄 피의자 130여 명을 검...

    2. 2

      김민석 "태릉CC는 종묘와 달라"…오세훈 "이중잣대" 지적에 반박

      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 노원구 태릉컨트리클럽(CC)을 찾아 "종묘에도 논란이 있는데 (빌딩을) 너무 높게 해서 경관을 가리지 말라는 것처럼, 여기에 그렇게 하지 않고 공원을 조성하거나 연못을 복원하면 오히려 괜찮을...

    3. 3

      '당원권 1년 정지' 배현진 "답정너 징계…장동혁, 비겁하고 교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동 사진을 무단으로 게시했다는 이유 등으로 '당원권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예상했던, 그러나 납득할 수 없는 징계"라고 반발했다.서울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