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최양락 "호주 이민 때 생활고, 고기 샀는데 알고 보니 개 사료"(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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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도 못하고 직업도 없으니 생활비 금방 떨어져"
코미디언 최양락과 팽현숙이 호주 이민 생활 당시를 회상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최양락·팽현숙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양락은 38살에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짤리고 홧김에 호주로 이민을 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팽현숙은 "영어도 못하고 직업도 없으니 고향이 그리웠다. 생활비는 한국에서 번 돈으로 썼는데, 집세나가고 학비 나가니까 금방 떨어지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돈은 없는데 고기가 너무 먹고 싶었다. 어느날 마트에서 소고기가 엄청 싸서 그걸 샀다. 여러 개 사서 갈비찜을 해 먹었는데 동생 친구가 보더니 개 사료라고 하더라. 그걸 들은 최양락은 눈물을 흘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최양락·팽현숙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양락은 38살에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짤리고 홧김에 호주로 이민을 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팽현숙은 "영어도 못하고 직업도 없으니 고향이 그리웠다. 생활비는 한국에서 번 돈으로 썼는데, 집세나가고 학비 나가니까 금방 떨어지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돈은 없는데 고기가 너무 먹고 싶었다. 어느날 마트에서 소고기가 엄청 싸서 그걸 샀다. 여러 개 사서 갈비찜을 해 먹었는데 동생 친구가 보더니 개 사료라고 하더라. 그걸 들은 최양락은 눈물을 흘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