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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과후 강사 등 산발적 감염 이어져…충북 11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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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괴산 초등학교 3곳 등교중지…도내 누적 2천338명

    11일 충북에서 일상생활 속 접촉을 통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1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방과후 강사 등 산발적 감염 이어져…충북 11명 확진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청주 9명, 충주와 제천 각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 흥덕구의 50대 A씨는 지난 9일 배우자 확진 이후 받은 검사에서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방과후 교실 강사로 일하는 A씨는 지난 8∼9일 청주와 괴산의 초등학교 3곳에서 수업했다.

    방역당국과 교육당국은 이들 학교에 대해 12일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학생, 교직원 71명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의 배우자는 증평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청주 청원구의 40대 B씨는 지난 8일부터 미각·후각 상실 등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B씨의 자녀인 10대 초등생도 함께 확진됐다.

    방과후 강사 등 산발적 감염 이어져…충북 11명 확진
    또 서울, 청주 등의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 등 3명이 이날 확진됐다.

    이들은 모두 무증상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후통, 기침 등의 증세가 나타나 검사를 받은 40대와 입원 전 검사를 받은 80대, 해외입국자인 50대도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충주에서는 경기 시흥시 확진자와 접촉한 40대가 확진됐고, 진천에서는 오한, 근육통 증세를 보인 20대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2천338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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