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을 통해 종가집 김치공방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종가집 김치공방은 대상이 2017년 시작한 '나만의 김치'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서비스다. 김치에 들어가는 젓갈과 소금, 고춧가루의 종류는 물론 매운맛과 숙성도도 선택할 수 있다. 1인 가구를 배려해 300g 단위의 소량 주문도 받는다.
종가집 김치공방에서 생산하는 김치는 '당일생산 당일출고'(오전 9시 이전 주문 기준)가 원칙이다. 온라인에서 주문을 받은 즉시 전용 생산라인에서 제조한다. 생산과 출고, 배송 알림 등을 실시간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대상 관계자는 "대형마트 등에서 원하는 김치를 즉시 구입할 수 있었던 '종가집 즉석매대'의 장점을 온라인으로 옮겨놓은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현재 종가집 김치공방에서는 포기김치 5종과 별미 김치 3종, 겉절이 2종 등 10종의 김치를 맞춤형 주문서비스로 판매하고 있다. 대상은 맞춤형 주문이 가능한 김치 종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