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노조 요구보다도 높은 것으로 2021년 3월 연결 순이익이 처음으로 1조 엔을 돌파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휴교와 재택근무 인구가 증가하면서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 스테이션 5’와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의 대히트 등 20년 만의 최고 이익 갱신으로 V자 회복이라 전했다.
한편 일본의 기업들은 1년에 2번(여름과 연말) 상여금을 지급하는 문화가 있다. 한 헤드헌터 업체의 분석에 의하면 소니의 평균 연봉은 1057.1만 엔(2020년 기준)으로 일본 평균 연봉의 2.1배로 나타났다.
이처럼 연봉이 높은 이유는 성장전략에 필수적인 인재 육성과 유출을 막기 위한 전략으로 중국 등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치열한 이공계 전공 인재 경쟁 속에서 성장 전략의 중추가 되는 IoT (사물의 인터넷), AI (인공 지능) 등을 개발하는 IT 인재 확보를 위해 올해도 졸업자 채용을 33% 증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존 전기산업 외에 게임이나 음악 사업이 소니 고유의 전략으로 변신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만하다.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