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에 강하고 투자에 적극적"…한국계 VC들은 누가 있을까 [김재후의 실리콘밸리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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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 VC 활약중…1세대 VC 알토스 벤처스부터 구본웅 대표의 포메이션8
CVC와 맞먹는 6억달러 운영 트랜스링크캐피탈도
최근엔 프라이머사제 활약 두드러져
CVC와 맞먹는 6억달러 운영 트랜스링크캐피탈도
최근엔 프라이머사제 활약 두드러져
안녕하세요. 김재후 한국경제신문 실리콘밸리 특파원입니다. 1~2회 뉴스레터에선 실리콘밸리의 개요에 대해 설명해 드렸습니다. 세 번째 뉴스레터에선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난번 뉴스레터에서 살펴봤듯이 CVC들이 이곳에서 새로운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에 대해 활발히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 현대차 LG SK 만도 등 CVC 외에도 순수히 '될성싶은' 미국의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 한국에서 나온 벤처캐피털(VC)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한국계 VC들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VC들은 50여개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계라고 하면, 대표나 창업자가 한국인이거나 한국 자본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VC들을 말합니다. 정보기술(IT)에 강하고 투자에 적극적인 한국의 VC들이란 평도 실제로 듣고 있습니다. 오늘은 활동이 왕성한 곳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프라이머사제는 주로 소비자 중심의 테크 회사들을 초기에 발굴하고 있습니다. 초기 아이디어 단계만 있었을 때 투자하는 'Seed' 단계의 투자가 23건이었고, 사업계획을 갖추고 시험 테스트 모델을 가진 'Early Stage' 단계 투자가 36건이었습니다. 분야별로는 34건의 투자가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스타트업에 집중됐습니다. 이어 IT(22건) B2B(4건) 헬스케어(2건) 금융(1건) 등 순으로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현재 진행 중인 투자 건수는 51개입니다. 중간 투자금액은 건당 138만달러, 중간 평가금액은 400만달러로 집계됩니다.
프라이머사제는 한국서도 활발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한국의 스타트업이 미국에 진출하는 것도 돕고 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도 38개의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2019년에 투자를 가장 많이 했는데, 총 15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했고 지난해엔 11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했습니다. 올 들어서는 2건의 투자가 성사됐습니다. 헬스케어와 음식(푸드테크) 분야 스타트업이었습니다.
제이 음(Jay Eum), 박성빈, 토시야 오타니, 재키 양 등이 공동 창업했습니다. 공동 창업자인 제이음 대표는 서울대 화학과를 나와 스탠퍼드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은 제이 음 씨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VC 회사 버텍스매니지지먼트에서 근무하다 삼성벤처스 미국법인 대표를 맡은 인물입니다. 2019년 말 트랜스링크를 떠났습니다. MIT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에서 MBA를 마친 박성빈 공동창업자 겸 대표 파트너는 한국과 일본 투자자를 책임지고 소프트웨어 회사 발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 대표 파트너는 고(故) 박태준 포항제철 회장의 장남으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동서지간이이도 합니다.
펀드에 투자한 주요 기관(LP)중엔 타이완 투자자들이 꽤 있는 게 눈길을 끕니다. 5개의 주요 LP 중 3개가 타이완의 기관이나 개인이었습니다. 나머지 2개는 모두 실리콘밸리의 투자자들입니다.
AUM은 2억달러, 드라이파우더는 5억달러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275건을 투자했으며, 현재 94건의 투자가 포트폴리오에 담겨 있습니다. 건당 중간 투자금액은 719만달러 정도고, 중간 평가액은 3650만달러로 집계됩니다. 절반 가량(50%)이 IT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됐고, B2C(29%) B2B(14%) 금융서비스(5%)의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2년 배달의민족에 초기 투자한 VC이기도 합니다. 이 VC가 투자한 곳에 함께 투자를 한 공동 투자자로는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벤처스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5건의 투자를 함께 했습니다. 펀드 자금은 주로 미주에서 모으고 있습니다. 주요 15개의 LP들은 모두 미국과 캐나다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43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했고, 현재 포트폴리오엔 30개의 기업이 담겨 있습니다. 건당 중간 투자금액은 129만달러이며, 이들의 중간 평가액은 1275만달러입니다. B2C 스타트업에 절반 가량(53%)을 투자하고 있으며, IT 스타트업(34%) B2B 스타트업 순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얼리스테이지 단계 투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보아 초기 단계 발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디어, 푸드테크, 전자상거래, IT 분야의 스타트업에 주로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1세대 VC답게 지금까지 264개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했습니다. AUM은 9억5300만달러이며, 드라이파우더는 1억1149만달러입니다. 현재 포트폴리오엔 56개의 스타트업이 있으며, 건당 중간 투자액은 910만달러, 중간 평가액은 3524만달러입니다. 대다수의 투자가 IT 관련 스타트업에 몰려 있습니다. 전체 투자건의 80%가 IT 관련 입니다. 이어 B2B가 12%이며 나머지가 B2C 에너지 헬스케어 등으로 주로 기술 관련 알려지지 않은 스타트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LP들도 미국에 본거지를 두고 있습니다. 아이디어 단계의 초기 IT 관련 B2B 회사들에 특화된 VC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총 194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했고, AUM은 10억달러, 드라이파우더는 2300만달러로 집계됩니다. 현재 83개의 투자건이 포트폴리오에 담겨 있습니다. 이 VC는 에너지, 의료, 금융, 정부, 비즈니스 프로세스, 소비자, 교육 및 산업 등의 IT 부문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실제로 현재까지 투자의 절반 이상(52%)가 IT 분야이며, B2C가 13%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들어 투자 활동이 뜸하며, 현재 설정된 펀드에서만 투자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 번째 뉴스레터에선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요 한국계 벤처캐피털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사실 6개의 한국계 VC들 외에도 많은 한국계 VC들이 열심히 미래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여건이 되면 다음에 더 많은 VC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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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김재후 특파원 hu@hankyung.com
지난번 뉴스레터에서 살펴봤듯이 CVC들이 이곳에서 새로운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에 대해 활발히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 현대차 LG SK 만도 등 CVC 외에도 순수히 '될성싶은' 미국의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 한국에서 나온 벤처캐피털(VC)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한국계 VC들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VC들은 50여개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계라고 하면, 대표나 창업자가 한국인이거나 한국 자본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VC들을 말합니다. 정보기술(IT)에 강하고 투자에 적극적인 한국의 VC들이란 평도 실제로 듣고 있습니다. 오늘은 활동이 왕성한 곳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프라이머사제(PRIMER SAZZE)
실리콘밸리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계 VC입니다. 이기하 대표와 권오상 대표가 공동 창업했고, 이 대표는 새너제이(산호세)에서 김광록 파트너와 함께 실리콘밸리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모 회사는 사제(SAZZE)입니다. 사제는 2005년, 프라이머사제는 2018년 설립됐습니다. 펀드 규모는 약 50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이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부문(악셀러레이터)도 운영 중입니다. 이 대표는 UC버클리에서 컴퓨터 과학 석사,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사제에 합류했습니다.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UC버클리에서 토목공학으로 석사를 받은 김 파트너는 2005년 사제의 공동 설립자로, 현재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겸하고도 있습니다.프라이머사제는 주로 소비자 중심의 테크 회사들을 초기에 발굴하고 있습니다. 초기 아이디어 단계만 있었을 때 투자하는 'Seed' 단계의 투자가 23건이었고, 사업계획을 갖추고 시험 테스트 모델을 가진 'Early Stage' 단계 투자가 36건이었습니다. 분야별로는 34건의 투자가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스타트업에 집중됐습니다. 이어 IT(22건) B2B(4건) 헬스케어(2건) 금융(1건) 등 순으로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현재 진행 중인 투자 건수는 51개입니다. 중간 투자금액은 건당 138만달러, 중간 평가금액은 400만달러로 집계됩니다.
프라이머사제는 한국서도 활발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한국의 스타트업이 미국에 진출하는 것도 돕고 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도 38개의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2019년에 투자를 가장 많이 했는데, 총 15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했고 지난해엔 11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했습니다. 올 들어서는 2건의 투자가 성사됐습니다. 헬스케어와 음식(푸드테크) 분야 스타트업이었습니다.
2. 트랜스링크캐피탈(TransLink Capital)
2007년 팰로앨토에 설립됐습니다. 운영자산규모(AUM)는 6억달러로 한국의 대기업이 주도하는 CVC와 맞먹을 정도입니다. 지금까지 174건의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현재 68건의 투자가 포트폴리오에 담겨 있습니다. 실리콘밸리 외에도 서울 베이징 도쿄 등에 사무실을 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투자한 스타트업 중에선 IT회사가 5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B2C(22%) B2B(11%) 헬스케어(5%) 에너지(2%) 등의 순이었습니다. 모바일, 제조, 소프트웨어, 소비자테크, 디지털미디어 등의 투자처를 현재 찾고 있습니다.제이 음(Jay Eum), 박성빈, 토시야 오타니, 재키 양 등이 공동 창업했습니다. 공동 창업자인 제이음 대표는 서울대 화학과를 나와 스탠퍼드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은 제이 음 씨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VC 회사 버텍스매니지지먼트에서 근무하다 삼성벤처스 미국법인 대표를 맡은 인물입니다. 2019년 말 트랜스링크를 떠났습니다. MIT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에서 MBA를 마친 박성빈 공동창업자 겸 대표 파트너는 한국과 일본 투자자를 책임지고 소프트웨어 회사 발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 대표 파트너는 고(故) 박태준 포항제철 회장의 장남으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동서지간이이도 합니다.
펀드에 투자한 주요 기관(LP)중엔 타이완 투자자들이 꽤 있는 게 눈길을 끕니다. 5개의 주요 LP 중 3개가 타이완의 기관이나 개인이었습니다. 나머지 2개는 모두 실리콘밸리의 투자자들입니다.
3. 알토스 벤처스(Altos Ventures)
실리콘밸리에서 1세대 VC로 유명합니다. 1996년 멘로파크에 설립됐습니다. 김한준 대표가 공동 창업자입니다. 미국 육사(US Military Academy, West Point)를 나온 김 대표는 미군 공병대에서 근무한 이색적인 경력이 있습니다. 이후 스탠퍼드대에서 MBA를 받은 김 대표는 P&G를 거쳐 부즈앨런&해밀턴에서 전략 부문에서도 일했습니다. 김 대표와 함께 앤써니 이 매니징 디렉터도 알토스 벤처스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프린스턴대에서 경제정치학을 전공하고 스탠포드대에서 MBA를 받은 이 디렉터는 맥킨지&컴퍼니를 거쳐 비영리재단 등에서도 일을 했습니다.AUM은 2억달러, 드라이파우더는 5억달러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275건을 투자했으며, 현재 94건의 투자가 포트폴리오에 담겨 있습니다. 건당 중간 투자금액은 719만달러 정도고, 중간 평가액은 3650만달러로 집계됩니다. 절반 가량(50%)이 IT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됐고, B2C(29%) B2B(14%) 금융서비스(5%)의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2년 배달의민족에 초기 투자한 VC이기도 합니다. 이 VC가 투자한 곳에 함께 투자를 한 공동 투자자로는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벤처스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5건의 투자를 함께 했습니다. 펀드 자금은 주로 미주에서 모으고 있습니다. 주요 15개의 LP들은 모두 미국과 캐나다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4. 빅 베이슨 캐피탈(Big Basin Capital)
2013년 윤필구 대표가 쿠퍼티노에 설립한 VC입니다. 윤 대표는 1998년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카네기멜론대에서 컴퓨터공학 석사를 받았습니다. 2008년엔 펜실베이니아대에서 MBA를 취득했습니다. 스타트업들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근무하다가 인텔 캐피탈에서 VC로 전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지금까지 총 43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했고, 현재 포트폴리오엔 30개의 기업이 담겨 있습니다. 건당 중간 투자금액은 129만달러이며, 이들의 중간 평가액은 1275만달러입니다. B2C 스타트업에 절반 가량(53%)을 투자하고 있으며, IT 스타트업(34%) B2B 스타트업 순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얼리스테이지 단계 투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보아 초기 단계 발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디어, 푸드테크, 전자상거래, IT 분야의 스타트업에 주로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5. 스톰 벤처스(Storm Ventures)
1997년 멘로파크에서 설립된 1세대 VC입니다. 남태희 대표가 미국인 3명과 공동 창업했습니다. 하버드대 응용수학과를 나와 시카고대 법학대학원 법학석사(JD)를 받은 남 대표는 스톰 벤처스 창업 전엔 미국의 로펌에서 파트너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의 모바일 게임회사로 유명한 'Com2uS'의 이사회 멤버이기도 했습니다.1세대 VC답게 지금까지 264개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했습니다. AUM은 9억5300만달러이며, 드라이파우더는 1억1149만달러입니다. 현재 포트폴리오엔 56개의 스타트업이 있으며, 건당 중간 투자액은 910만달러, 중간 평가액은 3524만달러입니다. 대다수의 투자가 IT 관련 스타트업에 몰려 있습니다. 전체 투자건의 80%가 IT 관련 입니다. 이어 B2B가 12%이며 나머지가 B2C 에너지 헬스케어 등으로 주로 기술 관련 알려지지 않은 스타트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LP들도 미국에 본거지를 두고 있습니다. 아이디어 단계의 초기 IT 관련 B2B 회사들에 특화된 VC라고 보시면 됩니다.
6. 포메이션 에잇(Formation 8)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VC들과 다르게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VC입니다. 2011년에 브라이언 구(구본웅) 대표가 공동 설립한 곳입니다. 구 대표는 구자홍 LS미래원 회장의 외아들입니다. 스탠퍼드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MBA를 취득했습니다. 공동 창업자는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낸 기디언 유, GE의 벤처그룹을 만든 제임스 김, 실리콘밸리 파워그룹인 페이팔마피아(2002년 인터넷 결제회사 페이팔을 이베이에 15억달러를 받고 매각한 뒤 재투자에 나서 유튜브 링크트인 등 수많은 벤처를 키워낸 페이팔 창업자들)의 한 명인 조세프 론스데일 등입니다.지금까지 총 194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했고, AUM은 10억달러, 드라이파우더는 2300만달러로 집계됩니다. 현재 83개의 투자건이 포트폴리오에 담겨 있습니다. 이 VC는 에너지, 의료, 금융, 정부, 비즈니스 프로세스, 소비자, 교육 및 산업 등의 IT 부문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실제로 현재까지 투자의 절반 이상(52%)가 IT 분야이며, B2C가 13%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들어 투자 활동이 뜸하며, 현재 설정된 펀드에서만 투자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 번째 뉴스레터에선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요 한국계 벤처캐피털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사실 6개의 한국계 VC들 외에도 많은 한국계 VC들이 열심히 미래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여건이 되면 다음에 더 많은 VC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이 기사는 한경 뉴스레터 서비스로 먼저 제공됐습니다. 구독을 원하시면 한경 뉴스레터(https://plus.hankyung.com/apps/newsletter.list)에서 이메일 주소만 넣어주시면 됩니다.
실리콘밸리=김재후 특파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