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직 물러나는 김은혜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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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비대위 출범과 함께 대변인 맡았던 김은혜
국민의힘이 4·7 보궐선거 압승을 거둔 가운데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사진)이 12일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주민분들 그리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 삶과 뜻을 받들 때, 이 가르침을 다시 새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언론인 여러분들이 전해주신 국민의 마음, 약한자에게 약하고 강한자에게 강한 천심을 듣고 접한 건, 제겐 잊을 수 없는 보람이었다"고 전했디.
김 의원은 지난해 6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하면서 발탁된 첫 대변인으로 이번 보궐선거까지 당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그는 "봄이었으나 봄이 아니었던 때 이곳에 섰었다"며 "세상에 닿기 위해 늘 무언가를 논하고 평한다는 건 매번 자신있는 일만은 아니었다. 부족함 많았던 대변인, 그럼에도 넒은 마음으로 품어주셔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제1야당의 최일선에서 허공에 올린 말의 포화가 적지 않았다"며 "대안 이전에 아픔과 상처가 됐을 말빚에도 너그러운 용서를 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에는 청와대 연풍문 앞 초선 의원들의 릴레이 시위를 주도하기도 했다. 현재는 국민의힘 차기 전당대회 출마 후보군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주민분들 그리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 삶과 뜻을 받들 때, 이 가르침을 다시 새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언론인 여러분들이 전해주신 국민의 마음, 약한자에게 약하고 강한자에게 강한 천심을 듣고 접한 건, 제겐 잊을 수 없는 보람이었다"고 전했디.
김 의원은 지난해 6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하면서 발탁된 첫 대변인으로 이번 보궐선거까지 당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그는 "봄이었으나 봄이 아니었던 때 이곳에 섰었다"며 "세상에 닿기 위해 늘 무언가를 논하고 평한다는 건 매번 자신있는 일만은 아니었다. 부족함 많았던 대변인, 그럼에도 넒은 마음으로 품어주셔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제1야당의 최일선에서 허공에 올린 말의 포화가 적지 않았다"며 "대안 이전에 아픔과 상처가 됐을 말빚에도 너그러운 용서를 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에는 청와대 연풍문 앞 초선 의원들의 릴레이 시위를 주도하기도 했다. 현재는 국민의힘 차기 전당대회 출마 후보군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