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바람에 제주 항공기·여객선 운항 일부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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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많은 비를 동반한 강풍이 불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산지에 호우경보, 제주 남·동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주요 지점별 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에 117㎜, 진달래밭 101㎜, 영실 80.5㎜, 강정 57.5㎜, 서귀포 42.0㎜, 제주 8.1㎜ 등이다.
또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대순간풍속은 삼각봉 초속 25m, 어리목 20.2m, 제주공항 15.6m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오후 1시 20분 현재 국내선 출발·도착 항공기 4편이 결항하고, 41편이 지연 운항했다.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일부 여객선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3일 새벽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날 자정까지 산지와 중산간 이상 지역에 많은 비가 오고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1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산지에 호우경보, 제주 남·동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주요 지점별 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에 117㎜, 진달래밭 101㎜, 영실 80.5㎜, 강정 57.5㎜, 서귀포 42.0㎜, 제주 8.1㎜ 등이다.
또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대순간풍속은 삼각봉 초속 25m, 어리목 20.2m, 제주공항 15.6m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오후 1시 20분 현재 국내선 출발·도착 항공기 4편이 결항하고, 41편이 지연 운항했다.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일부 여객선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3일 새벽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날 자정까지 산지와 중산간 이상 지역에 많은 비가 오고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