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직업에 따라 헤어스타일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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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 같이
이렇게 해서 기업문화 탐색 작업이 끝났으면 이제 슬슬 자신의 이미지 업 up! 에 나서야 한다. 필자는 면접의 절반은 바로 헤어스타일이라는 말을 자주한다. 그만큼 취업에서 면접이 차지 하는 비중이 높고, 헤어스타일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을 크게 분류 하면 대개 4가지로 분류 할 수가 있다. 대기업, 공기업, 벤처기업, 중소기업 이다. 그 외 외국계 기업과 금융업, 영업직도 염두해 둘 필요가 있다.(이 분류는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임을 밝혀두고 싶다)
얼마전 S기업에서 강의를 마친 후의 일이다. “강사님, 저는 중학교 때 부터 지금껏 한결 같은 머리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필자가 여러 기업체에 갈 때 마다 교육진행자로 부터 매 번 이러한 질문을 받게 된다. 질문을 던지는 그들이 신입사원이 아니라 간부사원들인 것으로 보면 자신의 위치가 변한만큼 자신을 업 up! 스타일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는 셈이다.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필자는 한 기업의 성격과 문화를 사원교육을 진행하는 직원의 헤어스타일을 보고 파악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헤어스타일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지금부터 하나씩 풀어 가겠다. 앞서 회사를 4가지로 나누는 데는 기업의 규모와 개방성 두가지 요인을 중심으로 해서 나눈 것이다. 즉 회사의 규모와 아울러 그 회사의 문화가 개방적인지 아니면 폐쇄적인지를 구분해보면 <도표 1>처럼 하나의 2X 2 매트릭스를 만들 수 있다.
첫째, 대기업형이다.
대기업은 규모도 크고, 문화가 개방적이다. 개방적이라고 표현하면 다소 오해하기 쉬운데 기업과 사람에게 있어서 양면성을 지녔다. 대기업은 두뇌의 탁월한 아이디어를 원하지만 특이한 헤어 스타일은 선호하지 않는다. 튀지는 않으나 고품격의 헤어 연출이 요구된다. 가령 샤기커트(새의 깃털처럼 머리카락을 가늘게 길게 표현해 개성이 돋보이는 헤어스타일. Shaggy )와 같은 유행성이 짙은 헤어스타일 일때는 헤어왁스와 젤을 이용한 단정하면서도 깔끔한 고급스러운 헤어스타일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품격있는 연출은 다소 권위성이 있어 보이기 마련이다. 필자는 이를 <Cass형> 헤어라고 한다. 대기업의 권위성과 품격을 표현하는 카리스마형 ‘일등주의’ 헤어스타일링이다. 당신이 대기업에 가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작업은 당신의 머리에 카리스마를 입히는 일이다.
둘째, 공기업형이다.
공기업은 규모는 크지만 문화가 대기업에 비해서는 다소 보수적이다. 이는 <OB형>이다. 광고문구처럼 쉽게 “사람이 좋다!” 형으로 튀는 헤어 연출보다는 묻어 가는 헤어스타일을 권하고 싶다. 공무원이나 공기업은 조직문화가 짙은 편이다. 면접을 위한 준비성이 돋보이는 정도로 남성이라면 기본적인 남성커트를, 여성이라면 무난한 헤어코디를 권한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함께 인성과 적극적인 태도가 돋보이면 OK이다. 쉽게 말해 모범생처럼 단아하고 올바른 머리를 연출하면 무난하다. 여기엔 어떤 연출이 필요없고 진솔하게 생긴대로 즉 당신의 진면목을 보이면 된다, 그렇다고 해서 준비없이 무작정 들이대서는 곤란하다.
셋째, 벤처기업형이다.
벤처기업은 규모는 작지만 문화만큼은 개방적이라고 할 수 있다. ‘강도 높은 두뇌의 노동과 육체의 자유’가 어우러지는 곳이다. 항상 신선한 아이디어를 갈구하는 기업인만큼 사람도 감각적인 사람을 원한다. 일에 찌들어 있는 사람처럼이 아니라 <처음처럼 형>이다. 오늘 하는 일이 어제와 같을 지라도 하는 방법이 어제와 같지 않아야 하는 것처럼 처음과 같은 창의적인 센스가 돋보이는 헤어연출이 적합하다. 머리카락이 뻣치는 남성이라면 튀지 않는 정도에서 웨이브를 때로는 자신의 머리색과 두 레벨 정도의 밝기가 표현되는 블리치를 넣는 과감함도 도전해 볼 만하다. 암튼 벤처기업형엔 당신의 칼라가 아주 중요하다.
넷째, 중소기업형이다.
중소기업은 규모가 다소 작고 문화는 대기업에 비해 보수적이면서 폐쇄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문화는 CEO의 경영이념에 따라 많은 차이를 가진다. 관리직, 영업직, 노무직이냐의 일의 내용에 따라 헤어스타일의 연출이 달라지겠지만 <참이슬 형>의 근면 성실한 인상을 주는 기본적인 헤어스타일이 무난하다. 말하자면 아직 기업의 문화코드가 형성이 안되거나 늦어지는 곳이다, 물론 중소기업이라고 해서 다 그러하다는 것은 아니다. 업종에 따라서 중소기업도 대기업같은 문화를 구축한 곳이 많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다만 여기엔 어떤 스타일 보다는 베이직에 충실하면 무난하다는 이야기다. 성공은 기본에 충실한 것이 있을 때에만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겠다.ⓒ이지수261128
<글/ 이지수 / 헤어칼럼니스트/ 이지수 성공미학연구소 대표/ 미즈바리캉 대표>
Public (공기업형)
Big (대기업형)
Small (중소기업형)
Venture (벤처형)
<도표1 – 기업과 헤어스타일의 유형>
***상하는 기업체의 규모이며 좌우는 개방성을 의미한다.
이렇게 해서 기업문화 탐색 작업이 끝났으면 이제 슬슬 자신의 이미지 업 up! 에 나서야 한다. 필자는 면접의 절반은 바로 헤어스타일이라는 말을 자주한다. 그만큼 취업에서 면접이 차지 하는 비중이 높고, 헤어스타일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을 크게 분류 하면 대개 4가지로 분류 할 수가 있다. 대기업, 공기업, 벤처기업, 중소기업 이다. 그 외 외국계 기업과 금융업, 영업직도 염두해 둘 필요가 있다.(이 분류는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임을 밝혀두고 싶다)
얼마전 S기업에서 강의를 마친 후의 일이다. “강사님, 저는 중학교 때 부터 지금껏 한결 같은 머리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필자가 여러 기업체에 갈 때 마다 교육진행자로 부터 매 번 이러한 질문을 받게 된다. 질문을 던지는 그들이 신입사원이 아니라 간부사원들인 것으로 보면 자신의 위치가 변한만큼 자신을 업 up! 스타일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는 셈이다.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필자는 한 기업의 성격과 문화를 사원교육을 진행하는 직원의 헤어스타일을 보고 파악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헤어스타일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지금부터 하나씩 풀어 가겠다. 앞서 회사를 4가지로 나누는 데는 기업의 규모와 개방성 두가지 요인을 중심으로 해서 나눈 것이다. 즉 회사의 규모와 아울러 그 회사의 문화가 개방적인지 아니면 폐쇄적인지를 구분해보면 <도표 1>처럼 하나의 2X 2 매트릭스를 만들 수 있다.
첫째, 대기업형이다.
대기업은 규모도 크고, 문화가 개방적이다. 개방적이라고 표현하면 다소 오해하기 쉬운데 기업과 사람에게 있어서 양면성을 지녔다. 대기업은 두뇌의 탁월한 아이디어를 원하지만 특이한 헤어 스타일은 선호하지 않는다. 튀지는 않으나 고품격의 헤어 연출이 요구된다. 가령 샤기커트(새의 깃털처럼 머리카락을 가늘게 길게 표현해 개성이 돋보이는 헤어스타일. Shaggy )와 같은 유행성이 짙은 헤어스타일 일때는 헤어왁스와 젤을 이용한 단정하면서도 깔끔한 고급스러운 헤어스타일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품격있는 연출은 다소 권위성이 있어 보이기 마련이다. 필자는 이를 <Cass형> 헤어라고 한다. 대기업의 권위성과 품격을 표현하는 카리스마형 ‘일등주의’ 헤어스타일링이다. 당신이 대기업에 가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작업은 당신의 머리에 카리스마를 입히는 일이다.
둘째, 공기업형이다.
공기업은 규모는 크지만 문화가 대기업에 비해서는 다소 보수적이다. 이는 <OB형>이다. 광고문구처럼 쉽게 “사람이 좋다!” 형으로 튀는 헤어 연출보다는 묻어 가는 헤어스타일을 권하고 싶다. 공무원이나 공기업은 조직문화가 짙은 편이다. 면접을 위한 준비성이 돋보이는 정도로 남성이라면 기본적인 남성커트를, 여성이라면 무난한 헤어코디를 권한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함께 인성과 적극적인 태도가 돋보이면 OK이다. 쉽게 말해 모범생처럼 단아하고 올바른 머리를 연출하면 무난하다. 여기엔 어떤 연출이 필요없고 진솔하게 생긴대로 즉 당신의 진면목을 보이면 된다, 그렇다고 해서 준비없이 무작정 들이대서는 곤란하다.
셋째, 벤처기업형이다.
벤처기업은 규모는 작지만 문화만큼은 개방적이라고 할 수 있다. ‘강도 높은 두뇌의 노동과 육체의 자유’가 어우러지는 곳이다. 항상 신선한 아이디어를 갈구하는 기업인만큼 사람도 감각적인 사람을 원한다. 일에 찌들어 있는 사람처럼이 아니라 <처음처럼 형>이다. 오늘 하는 일이 어제와 같을 지라도 하는 방법이 어제와 같지 않아야 하는 것처럼 처음과 같은 창의적인 센스가 돋보이는 헤어연출이 적합하다. 머리카락이 뻣치는 남성이라면 튀지 않는 정도에서 웨이브를 때로는 자신의 머리색과 두 레벨 정도의 밝기가 표현되는 블리치를 넣는 과감함도 도전해 볼 만하다. 암튼 벤처기업형엔 당신의 칼라가 아주 중요하다.
넷째, 중소기업형이다.
중소기업은 규모가 다소 작고 문화는 대기업에 비해 보수적이면서 폐쇄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문화는 CEO의 경영이념에 따라 많은 차이를 가진다. 관리직, 영업직, 노무직이냐의 일의 내용에 따라 헤어스타일의 연출이 달라지겠지만 <참이슬 형>의 근면 성실한 인상을 주는 기본적인 헤어스타일이 무난하다. 말하자면 아직 기업의 문화코드가 형성이 안되거나 늦어지는 곳이다, 물론 중소기업이라고 해서 다 그러하다는 것은 아니다. 업종에 따라서 중소기업도 대기업같은 문화를 구축한 곳이 많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다만 여기엔 어떤 스타일 보다는 베이직에 충실하면 무난하다는 이야기다. 성공은 기본에 충실한 것이 있을 때에만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겠다.ⓒ이지수261128
<글/ 이지수 / 헤어칼럼니스트/ 이지수 성공미학연구소 대표/ 미즈바리캉 대표>
Public (공기업형)
Big (대기업형)
Small (중소기업형)
Venture (벤처형)
<도표1 – 기업과 헤어스타일의 유형>
***상하는 기업체의 규모이며 좌우는 개방성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