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플레이리스트에 담고 싶은 곡 됐으면"
"혼성그룹만이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 있어"
"각기 다른 멤버별 개성으로 어필할 것"
![그룹 체크메이트 /사진=그레이스컴퍼니엔터테인먼트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01.26039823.1.jpg)
최근 두 번째 싱글 '유(YOU)'를 발매한 체크메이트(시은, 수리, 용석, 노아)는 한경닷컴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촬영, 안무, 녹음 등 많은 부분에서 전보다 여유로워졌다고 느꼈을 때 '아, 우리가 조금 더 성장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노아는 신곡 'YOU'에 대해 "기타를 기반으로 한 힙합곡으로, 파티 속 두 남녀의 춤을 주제로 한 매력적인 노래다. 우리만의 개성을 부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리는 "중점을 둔 부분은 아무래도 퍼포먼스다. 현대 무용 같은 우아한 안무부터 힙합적이고 파워풀한 안무까지 보는 즐거움이 있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까지 같이 듣는다면 이 곡의 매력을 배로 느낄 수 있다"고 자신했다.
데뷔곡 '드럼'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감도는 'YOU'다. 수리는 "'드럼'이 경쾌하고, 도전적이고, 강렬한 곡이라면 'YOU'는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과 섹시함, 강렬함 속의 부드러움을 담은 곡이다"고 소개했다. 용석은 "리스너들이 '플레이리스트에 담고 싶은 선물 같은 곡',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는 곡'이라는 반응을 보내주면 뿌듯하고 행복할 것 같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혼성그룹으로서 팀이 지닌 강점과 K팝 신에서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먼저 시은은 "멤버 개개인의 개성과 색깔이 뚜렷해서 넷이 함께 했을 때 시너지가 더 크다. 이번 곡만 봐도 파트마다 멤버들의 느낌과 매력이 다양해서 지루할 틈이 없다"고 자신했다.
이어 용석은 "혼성그룹만이 보여 줄 수 있는 퍼포먼스를 할 수 있고, 남성과 여성이 느낄 수 있는 서로 다른 포인트들을 조언해주며 더욱 완성도 있는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다"며 팀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그룹 체크메이트 /사진=그레이스컴퍼니엔터테인먼트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01.26039748.1.jpg)
평소 음악을 들으며 참고하는 아티스트가 있는지 묻자 다양한 답변이 나왔다. 용석은 KARD와 존 레전드, 시은은 제시제이, 수리는 리한나, 노아는 브루노 마스를 꼽았다.
체크메이트는 "전 세계적으로 K팝을 알리고 있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선배님들을 비롯한 많은 아티스트처럼 저희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롱런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며 "컴백을 응원하고 기대해 주셨던 만큼 방송 활동과 다양한 콘텐츠로 찾아뵐 테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저희를 모르셨던 분들에게도 체크메이트를 각인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활동하면서 꼭 출연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각기 다른 답변을 내놨다. 용석은 '유퀴즈'를 언급하며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토크쇼를 좋아해서 저희도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시은은 '런닝맨'을 꼽으며 "멤버들의 개성, 재치, 순발력 등을 보여 주며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수리는 '문명특급'을 택하며 "재재님이 저희도 몰랐던 부분까지 캐치하는 걸 보고 싶다"고 했고, 노아는 '아는형님'에 출연하고 싶다면서 "멤버들과 함께 나가서 선배님들과 즐겁게 촬영해 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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