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카톡방에서는 최저점에서 매수시점을 잡아 최고의 수익률을 안겨주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선정하는 종목마다 이런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일까.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관계자는 “수익률로 1등 전문가라는 타이틀이 달리고, 명예가 갈리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다 보니 전문가 각자 최고의 수익률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다.” 라고 대답했다.
개인투자자 55만 명이 이용한다는 한국tv 주식카톡방을 신청할 경우 기간제한 없이 ‘무료’로 추천종목을 받아볼 수 있다. 무료 추천 종목은 매수가, 목표가 등 상세한 매매전략이 함께 제시되며 비중은 10% 내외로 담아볼 것을 권장하며, 최대 500명으로 한정된 서비스로 진행되기 때문에 참여하기 위해선 서둘러야 할 듯 하다.
올해 상반기 부진하던 건설주들이 이달 들어 급등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고 서울 부동산 가격과 거래량이 회복된 영향이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건설지수는 이달 9.99% 뛰었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도 각각 30.93%, 25.27% 상승했다. 장기간 이어진 부동산 시장 침체로 건설업종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저평가돼 있어 주가가 일시적으로 반등한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공사비가 오른 2021~2022년 분양 물량 비중이 높고, 도급액이 증가하기 시작한 2023년 이후 분양 물량 비중이 낮은 건설사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이런 기업은 매출에서 차지하는 원가의 비중인 원가율이 낮아 이익을 많이 내기 때문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대표적이다.다른 건설사들은 원가율이 최근 95% 안팎으로 치솟았지만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2분기 원가율이 각각 88%, 89%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양현주 기자
한국항공우주를 향한 증권가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 2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40%가량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한 데다 해외 수주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한국항공우주는 30일 4.58% 오른 5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했다. 이 기간 주가 상승률은 15%에 달한다. 이날 한국항공우주 보고서를 낸 증권사 8곳 중 6곳이 목표가를 높였다. 평균 목표주가는 6만9000원이다.키움증권이 가장 높은 목표가(7만5000원)를 제시했다. 류은혁 기자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보수 인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 1·2위인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업계 최저 보수’를 내건 데 이어 3위 KB자산운용까지 주요 ETF의 수수료를 연 0.01%로 내렸다. ‘제 살 깎아 먹기’ 경쟁으로 자산운용사의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RISE ETF 13종의 총보수를 모두 연 0.01%로 인하한다고 공시했다. 총보수 인하를 결정한 상품은 ‘RISE 미국AI밸류체인TOP3Plus’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RISE 글로벌리얼티인컴’ ‘RISE 미국반도체NYSE(H)’ ‘RISE 미국반도체NYSE’ ‘RISE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 ‘RISE 미국S&P배당킹’ ‘RISE 미국S&P500’ ‘RISE 미국S&P500(H)’ ‘RISE TDF2030액티브’ ‘RISE TDF2040액티브’ ‘RISE TDF2050액티브’ ‘RISE 미국나스닥100’ 등이다.이들 상품의 기존 총보수는 연 0.021~0.35% 수준이었으나 모두 연 0.01%로 낮아진다. 1억원을 투자하면 연간 1만원의 수수료를 내는 것이다.자산운용사들이 수수료를 내리는 것은 ETF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KB자산운용은 최근 ETF 브랜드명을 ‘KBSTAR’에서 ‘RISE’로 변경한 뒤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지난 4월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ETF 4종의 총보수를 연 0.05%에서 연 0.0099%로 낮췄다. 그러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 총보수를 연 0.0098%로 인하하며 맞불을 놨다.후발 주자들도 울며 겨자 먹기로 수수료 인하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30년국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