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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검 구속 수용자 자녀 보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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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복지단체와 협력, 구속 송치 단계부터 성장 지원비 등 제공
    부산지검 구속 수용자 자녀 보호 나선다
    부산지검이 아동복지단체와 협력해 구속 피의자나 구치소 수용자의 자녀 보호에 나선다.

    부산지검은 사단법인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부산구치소와 수용자 자녀에 대한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부산지검과 부산구치소는 구속 피의자 송치나 수용 때 면담을 통해 자녀 지원이 필요한 수용자를 확인해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에 수용자 자녀 지원을 추천한다.

    세움 측은 추천받은 수용자 가정을 찾아 지원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한 뒤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인다.

    부산지검은 협약에 앞서 2월부터 세움 측과 시범사업을 벌여 수용자 자녀 가정 5곳을 지원했다.

    선정 가정이 지자체 복지 혜택을 받게 하고 매월 1회 성장지원비 제공, 안부 연락, 기념일 선물 등을 지원했다.

    코로나19 예방과 관련 방역물품과 생필품, 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면회비용(식비, 간식비, 교통비)도 지원했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전국 처음으로 이뤄진 사례"라며 "수용자는 물론 자녀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고 실질적인 인권 보호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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