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전효관·김우남 의혹 관련 감찰 지시(종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문대통령, 전효관·김우남 의혹 관련 감찰 지시(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PYH2021041212860001300_P4.jpg)
문 대통령은 이날 김진국 민정수석에게 두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고 신속하면서도 단호한 조처를 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청와대 등 권력 주변부터 엄격하게 관리해 공직기강을 다잡고 권력누수를 막겠다는 의지의 발로로 보인다.
여권 인사들이 연루된 비위 의혹에 미온적으로 대처했다가는 4·7 재보궐선거 참패의 최대 원인으로 지적되는 이중적 행태, 즉 '내로남불' 시비가 다시 불거져 국정운영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판단도 담긴 것이란 시선을 낳는다.
앞서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은 전 비서관이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 서울시 간부로 근무하면서 과거 자신이 창업한 회사가 51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일감을 몰아줬다고 주장했다.
또 마사회 노동조합 등은 더불어민주당 3선 국회의원 출신인 김 회장이 자신의 측근 채용을 반대하는 직원에게 욕설과 폭언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