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는 올 1분기에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340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순이익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46.2% 10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호실적의 요인으로는 무치악시술 솔루션의 본격적인 공급을 꼽았다. 무치악시술 솔루션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국내에서 65%, 중국에서 130% 늘었다.
중국의 경우, 초대형 치과 병원을 중심으로 '디오나비'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0% 급증했다. 수익성 높은 무치악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매출 성장이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오 관계자는 "2019년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사상 최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달성을 자신하고 있다"며 "향후 디오나비, 디지털보철, 디지털교정, 디지털 무치악시술 솔루션 등 디지털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