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학교에서 확산하는 사례가 늘면서 온라인 교육 관련 종목들이 14일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메가스터디는 가격제한폭(+29.88%)까지 뛰어오른 1만6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상교육(+29.95%), 메가엠디(+29.91%), 아이비김영(+29.89%) 등도 동반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동대문구 한 중학교에서 학생 2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되면서 이 학교에서는 총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한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광주에서는 한 초등학교와 태권도 학원을 중심으로 18명이 감염됐다.

또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노래방과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확진자는 44명으로 늘었다.

확진자가 발생한 이들 학교는 원격수업 체제로 들어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