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형, ‘2021 스릭슨투어 3회 대회’서 우승…프로 데뷔 첫 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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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형(27·사진)이 '2021 스릭슨투어 3회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13~14일 전북 군산 군산CC 전주, 익산코스(파71)에서 열렸다. 총 상금 8000만원으로 우승자에게는 1600만원이 수여된다.
대회 첫째날 안준형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68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그는 대회 마지막날 매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아쉽게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잡아냈다. 하루에만 6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로 우승했다. 2위 배용준(21)과는 1타 차다.
안준형은 경기 후 "'흔들리지 않는 플레이'가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며 "최종일 경기에서 17번홀까지 큰 위기가 없어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18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것은 유일한 아쉬움"이라고 말했다.
안준형은 8살에 골프를 시작했다. 2012년 KPGA 프로(준회원), 2013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고 같은 해 'KPGA 코리안투어 QT'로 2014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했다.
이후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지 못하다가 2015년 군에 입대했다. 2017년 7월 전역 뒤에는 주로 2부투어에서 활동했다.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성적은 추천 선수로 나온 2018년 'SK텔레콤 오픈'의 공동 42위다.
그는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인 만큼 감격스럽고 부모님께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올해 '스릭슨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스릭슨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202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반드시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이번 대회는 13~14일 전북 군산 군산CC 전주, 익산코스(파71)에서 열렸다. 총 상금 8000만원으로 우승자에게는 1600만원이 수여된다.
대회 첫째날 안준형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68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그는 대회 마지막날 매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아쉽게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잡아냈다. 하루에만 6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로 우승했다. 2위 배용준(21)과는 1타 차다.
안준형은 경기 후 "'흔들리지 않는 플레이'가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며 "최종일 경기에서 17번홀까지 큰 위기가 없어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18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것은 유일한 아쉬움"이라고 말했다.
안준형은 8살에 골프를 시작했다. 2012년 KPGA 프로(준회원), 2013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고 같은 해 'KPGA 코리안투어 QT'로 2014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했다.
이후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지 못하다가 2015년 군에 입대했다. 2017년 7월 전역 뒤에는 주로 2부투어에서 활동했다.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성적은 추천 선수로 나온 2018년 'SK텔레콤 오픈'의 공동 42위다.
그는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인 만큼 감격스럽고 부모님께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올해 '스릭슨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스릭슨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202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반드시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