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 당권 도전을 공식화한다. [사진=연합뉴스]
송영길·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 당권 도전을 공식화한다. [사진=연합뉴스]
송영길·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 당권 도전을 공식화한다. 두 의원 모두 당대표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이날 민주당 텃밭인 호남으로 달려갈 예정이다.

5선의 송 의원은 이날 오전 동작동 국립현충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오후 1시 30분 국회에서 출마를 공식화할 계획이다.

4선의 우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청계광장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한다. 이후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전남 목포 신항을 방문한다.

앞서 4선의 홍영표 의원은 전날 가장 먼저 출마선언을 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광주선언'을 발표한다. 이후 광주시 광역·기초의원들과 정책 토론회를 가진다.

한편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도 이날 마감이라 출마 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재선급에서는 서삼석·백혜련·김병욱 의원, 초선에는 김영배·이탄희·이소영 의원 등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