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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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올 연간 성장률이 3%대 중반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은이 올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에서 3.5~3.6%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본 것이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연 0.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한 뒤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대규모 부양책이 있는 데다 세계 경제성장세가 빨라지고 있다"며 "수출과 설비투자 증가율이 기존 전망보다 확대되고 있고 앞으로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