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유인석 논란' 활동 중단한 박한별, 제주에 카페 창업
활동을 중단한 배우 박한별의 근황이 공개됐다.

유진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예쁜 #제주카페 #박한별카페"라며 최근 박한별이 개업한 카페 소식을 전했다.

박한별이 제주에 내려가 정착하게 된 이유는 남편인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이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유죄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유인석은 지난해 클럽 버닝썬 관련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남편 유인석 논란' 활동 중단한 박한별, 제주에 카페 창업
박한별은 지난 2019년 4월 종영된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출연 당시 남편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그는 2019년 3월 SNS를 통해 "최근 저의 남편과 관련된 논란과 사건들, 의혹들로 인하여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모든 논란들에 대해 저도 함께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모든 시련을 저희 가족이 바른 길로 갈 수 있게 인도하는 과정이라 받아들이겠다"는 글을 적은 후 두문불출하고 있다.
'박한별 남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 /사진=연합뉴스
'박한별 남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 /사진=연합뉴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유인석 씨가 2015년 12월 23일 성매매 여성 2명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승리 집으로 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은 "당시 승리 집을 찾았던 성매매 여성이 주소대로 가보니 승리와 유씨가 있었고, 한 명씩 초이스(선택)를 받아 각자 방으로 들어갔다. 모르고 갔는데 승리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승리는 성매매 혐의를 부인하다가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성매매 혐의를 인정했다. 유인석 씨는 성매매 여성을 부른 경위에 대해 "다음 날 일본인 사업가 일행에게 불러줄 성매매 여성들이 어떤지 먼저 보려고 불렀다"고 변명했다.

승리는 현재 군사재판을 받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