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이자 백신 승인 검토 중…'인구 40% 접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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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이내로 화이자 백신 승인할 것"
중국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지금껏 자국 백신만 승인한 중국 보건당국이 3개월 이내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현재 중국 보건 당국은 화이자 백신의 임상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화이자는 중국의 한 제약회사에 올해 1억 회 분량의 백신을 판매하겠다는 계약을 맺었다.
중국에선 시노팜과 시노백 등 자체 개발한 백신이 사용되고 있다. 중국 전역에서 매일 300만 회분 가까이 접종이 시행되고 있고, 누적으로는 1억 회분을 넘어섰다.
한편, 중국 당국은 올해 상반기까지 14억 명 전체인구의 40%인 5억 6000만 명을 접종한다는 목표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지금껏 자국 백신만 승인한 중국 보건당국이 3개월 이내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현재 중국 보건 당국은 화이자 백신의 임상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화이자는 중국의 한 제약회사에 올해 1억 회 분량의 백신을 판매하겠다는 계약을 맺었다.
중국에선 시노팜과 시노백 등 자체 개발한 백신이 사용되고 있다. 중국 전역에서 매일 300만 회분 가까이 접종이 시행되고 있고, 누적으로는 1억 회분을 넘어섰다.
한편, 중국 당국은 올해 상반기까지 14억 명 전체인구의 40%인 5억 6000만 명을 접종한다는 목표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