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동 지역에 에이브러햄링컨 항공모함 전단과 벙커버스터를 탑재할 수 있는 F-15E 전투기 편대 등을 배치하며 이란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핵, 미사일 및 반정부 시위대 대처 문제 등과 관련해 이란과 대화로 합의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아라비아해에서 작전을 수행 중인 에이브러햄링컨함에서 F/A-18E 슈퍼호넷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워시 쇼크’가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미국 중앙은행(Fed) 차기 의장으로 케빈 워시 전 이사가 지명되자 금, 은, 비트코인 등 주요 자산 가격이 급락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시를 의장으로 지명한 지난달 30일 뉴욕상품거래소(CME)에서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11.6% 떨어진 4700달러까지 밀렸다. 은 선물은 트로이온스당 한때 35.3% 하락했다. 마켓워치는 금, 은 시가총액이 하루 새 7조4000억달러(약 1경원) 증발한 것으로 추산했다. 비트코인은 4개월여 만에 8만달러 선이 붕괴했다.반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74% 오른 96.99를 기록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상승하며 장중 연 4.3%를 넘었다. 그간 거론된 Fed 후보자 중 워시가 금리 인하에 가장 신중한 데다 평소 Fed의 유동성 공급 정책인 양적완화(QE)에 부정적 견해를 보인 점이 부각된 결과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시가 금리 인하를 약속했느냐’는 취재진 질의에 “아니다”고 답하면서도 “그는 분명 금리 인하를 원한다”고 했다. 지난달 25일 한 사교 모임 인사들은 워시에게 “금리를 내리지 않는다면 소송하겠다”는 농담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차기 Fed의장 케빈 워시 '쇼크'…글로벌 시장 요동트럼프, 중앙銀 독립성 훼손 의식…인플레에 엄격한 케빈 워시케빈 워시 차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지명자는 이른바 ‘양적완화(QE)’로 불리는 돈풀기에 부정적이다. 기준금리를 내리더라도 QE를 줄여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이렇게되면 시중 유동성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워시 지명후 자산시장이 충격을 받은 배경이다. ◇&lsqu
‘워시 쇼크’가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미국 중앙은행(Fed) 차기 의장으로 케빈 워시 전 이사가 지명되자 금, 은, 비트코인 등 주요 자산 가격이 급락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시를 의장으로 지명한 지난달 30일 뉴욕상품거래소(CME)에서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11.6% 떨어진 4700달러까지 밀렸다. 은 선물은 트로이온스당 한때 35.3% 하락했다. 마켓워치는 금, 은 시가총액이 하루 새 7조4000억달러(약 1경원) 증발한 것으로 추산했다. 비트코인은 4개월여 만에 8만달러 선이 붕괴했다.반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74% 오른 96.99를 기록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상승하며 장중 연 4.3%를 넘었다. 그간 거론된 Fed 후보자 중 워시가 금리 인하에 가장 신중한 데다 평소 Fed의 유동성 공급 정책인 양적완화(QE)에 부정적 견해를 보인 점이 부각된 결과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시가 금리 인하를 약속했느냐’는 취재진 질의에 “아니다”고 답하면서도 “그는 분명 금리 인하를 원한다”고 했다. 지난달 25일 한 사교 모임 인사들은 워시에게 “금리를 내리지 않는다면 소송하겠다”는 농담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뉴욕=박신영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