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쇼핑과 적금을 연계한 ‘이마트 국민 적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쇼핑과 적금을 연계한 ‘이마트 국민 적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최고 연 10%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선보였다.

이마트는 KB국민은행과 함께 쇼핑과 적금을 연계한 ‘이마트 국민 적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 국민 적금은 매월 10만원씩 1년간 납입하는 상품이다. 이마트 매장에서 연간 120만원 이상 구매하고 본인명의 신세계 포인트로 적립하는 등의 우대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최고 연 1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0.7%이며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KB국민은행과의 첫 거래(우대금리 연 1.0%), 오픈뱅킹 등록(연 0.3%), 이마트 쇼핑실적(연 8%)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가입 희망자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KB스타뱅킹앱(운영프로그램)’에서 사전 응모해야 한다. 이마트는 추첨을 통해 10만명을 선정, 당첨자에게 모바일로 가입할 수 있는 링크를 보낸다. 적금을 개설하고 납입하면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매월 지급, 총 6만원의 쇼핑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적금 금리를 높여주고, 매월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해 자연스럽게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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