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사진과 기사는 무관)
사진=게티이미지뱅크(사진과 기사는 무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폭락하고 있다. 최근 터키 정부가 암호화폐 결제 사용을 중단한다고 밝힌 것이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후 1시55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326만원(4.19%) 내린 745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 비트코인캐시(-13.79%), 이더리움(-4.60%), 이더리움클래식(-12.35%), 리플(-17.16%) 등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터키 정부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결제 사용을 중단한다고 밝힌 영향이 이틀째 이어지는 모습이다. 지난 16일 터키의 암호화폐 거래 금지 발표 직후 비트코인은 4%가량 급락하기도 했다.

터키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당국이 과도한 암호화폐 투자를 우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