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길 뚫리면 집값 '탄탄대로'…화성·오산 분양 노려볼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동산 레이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08년 지어진 경기 하남시 덕풍동 하남 풍산 아이파크 5단지는 지난해 6월까지만 해도 전용 84㎡가 7억9000만원에 매매됐다. 하지만 4개월 만인 10월 1억원 오른 8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1월엔 신고가인 10억5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현재 전용 84㎡ 호가가 10억5000만원에서 12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길 뚫리면 집값 '탄탄대로'…화성·오산 분양 노려볼까
    전문가들은 이 단지 매매가가 단기간 상승한 배경으로 지난해 8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개통 호재를 꼽는다. 이 단지는 5호선 하남풍산역 7·8번 출구와 맞닿아 있다. 신규 연장된 5호선 하남시청역과 근접한 덕풍동 진모루마을현대 역시 전용 77㎡가 지난해 6월 4억9600만원에서 올해 3월 6억9500만원에 매매됐다. 9개월 만에 2억원 올랐다.

    신규 도로망이나 철도 노선 개통 등 부동산 호재 중 하나로 꼽히는 ‘새 길 효과’가 수도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새 교통망이 확충되면 중심 업무지구 및 중심 상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진다. 또 교통망을 따라 주거지와 상권이 조성되는 등 인프라 확장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경기 고양시 사리원동 동문굿모닝힐은 지난해 11월 경기 고양시 덕양구와 파주시 문산읍을 연결하는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 덕을 봤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 84㎡는 개통 초인 지난해 11월 초까지 평균 2억~2억2000만원에 거래되다가 올 3월 약 40% 오른 3억1000만원에 매매됐다. 방배 브라운스톤 전용 84㎡는 2019년 4월 11억1500만원에서 같은달 개통된 서울 서초구 서리풀터널 개통 영향으로 11월 15억원에 팔렸다. 약 34% 매매가가 뛰었다. 올해는 26% 더 오른 18억9800만원에 손바뀜했다.

    교통호재는 청약시장에서도 관심을 받는 요소다. 경기 파주에 들어서는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아파트는 착공에 들어간 GTX-A 노선 호재 영향으로 451가구를 모집하는 이달 청약에서 1만2989개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동탄신도시와 오산 세교지구를 잇는 필봉터널 개통을 앞둔 ‘세교2지구 호반써밋 그랜빌’과 ‘세교1지구 호반써밋 라테라스’도 이달 진행된 청약에서 각각 평균 경쟁률 16.7 대 1, 20.85 대 1을 기록했다.

    교통 호재를 안고 있는 전국 여러 지역에서 잇따라 분양이 이어진다. 경기 화성시에서는 GS건설이 이달 봉담 동화지구에서 ‘봉담 자이 라피네’를 분양한다. 부산 기장군에서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다음달 ‘기장역 엘크루 더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10년 암흑기 끝나간다…서울 재건축 '吳! 별의 순간' 올까

      10년의 ‘암흑기’를 거친 서울 정비시장에 볕이 들고 있다. 민간 재건축·재개발에 우호적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8일 취임하면서다. 개발 기대로 압구정동에서 초대형 주택형 매매가격...

    2. 2

      용적률 높이려면 조례개정 필수…의회 협조 '난관'

      선거 때 민간 재건축 규제 완화를 강조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8일 취임한 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다. 주택 시장 과열 조짐에 오 시장은 규제 완화를 신중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18일 ...

    3. 3

      美 다시 랠리…"2분기 경기민감·중소형株 담아라"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월가에서는 증시가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다만 중기적으로는 양적완화 축소 등에 따른 조정 우려가 여전하다. 투자자들로서는 포트폴리오 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