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공매도 투자하려는 개인은 사전교육·모의투자 이수해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공매도 부분 재개 맞춰 17개 증권사 대주서비스 제공
    공매도 투자하려는 개인은 사전교육·모의투자 이수해야
    다음 달 3일부터 17개 증권사가 개인 공매도 투자를 위해 2조~3조원 규모의 대주(주식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20일부터는 개인 공매도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교육 및 모의거래 시스템이 오픈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새로운 개인 대주제도를 소개했다.

    ◇ 코스피 200·코스닥 150 종목 전체 주식대여 가능
    금융위와 금융투자업계는 공매도 부분 재개가 이뤄지는 다음 달 3일부터 개인 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높인 새로운 개인대주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과거에도 개인 투자자는 개별 증권사가 제공하는 대주 제도를 통해 공매도 거래를 할 수 있었지만, 대주 물량과 취급 증권사가 부족해 상당한 제약을 겪었다.

    공매도 한시적 금지 조치가 시행되기 전인 작년 2월 말 기준 대주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는 6곳, 대주 규모는 205억원(393종목)에 불과했다.

    새로운 개인대주시스템에 따르면 신용융자를 취급하는 28개 증권사 모두 대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다만 회사별 전산개발 일정을 고려해 공매도 부분 재개가 시작되는 다음 달 3일에는 17개사가 먼저 서비스 제공을 개시한다.

    NH투자증권,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대형사 대부분은 다음 달 3일 서비스를 오픈한다.

    나머지 중소형사 11개사는 연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공매도가 허용되는 코스피 200 및 코스닥 150 구성 전체 종목에 대해 대주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금액으로는 2조4천억원 규모다.

    개인 대주 상환기간은 종전처럼 60일을 유지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외국인·기관 투자자가 활용하는 대차 시장과 비교해 개인들의 상환 기간이 짧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상환 기간 추가 부여를 검토했으나 '물량 잠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종전 기간을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기관 간 대차의 경우 주식 반환을 요구받을 경우 즉시 반환 의무를 지게 된다"며 "개인 투자자는 기관·외국인과 달리 최장 60일의 차입 기간을 보장받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신규 투자자 한도 3천만원…사전교육·모의거래 의무화
    공매도 투자하려는 개인은 사전교육·모의투자 이수해야
    금융당국은 공매도에 익숙하지 않은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유의사항도 안내했다.

    과거 공매도 투자 경험이 없는 투자자는 오는 20일부터 사전교육 30분(www.kifin.or.kr) 및 모의거래 1시간(strn.krx.co.kr)을 이수해야 한다.

    투자 경험에 따라 차등화된 투자 한도가 부여된다.

    신규 투자자는 3천만원 한도 내에서 공매도 투자를 할 수 있다.

    거래 횟수가 5회 이상이면서 누적 차입 규모가 5천만원 이상이면 7천만원까지, 거래 기간이 2년 이상이거나 전문투자자의 경우에는 한도 제한 없이 투자가 가능하다.

    투자자는 개인대주 취급 증권사와 신용대주 약정을 체결해야 하고, 약정에서 정한 담보비율을 준수하지 못할 경우 반대매매로 강제청산 당할 수 있다.

    공매도 관련 규제 사항은 개인 투자자에게도 동일 적용된다.

    유상증자 계획이 공시된 다음 날부터 발행가격이 결정되는 날까지 해당 주식을 공매도한 경우 유상증자 참여가 제한된다.

    공매도 거래에 따른 순보유잔고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에도 금융당국에 내역을 보고해야 한다.

    이밖에 금융위는 신용공여 한도 규제가 증권사의 개인대주 참여를 저해하지 않도록 한도 계산 방식을 바꿨다.

    그간 신용융자와 대주를 포함한 신용공여 한도는 증권사 자기자본의 100% 이내였으나 앞으로는 신용대주 금액을 절반가량만 인식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제도 개선에 따라 증권사는 신용대주를 많이 취급할수록 신용융자 한도도 늘어나는 계산방식을 적용받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명절에 한번 입히자고 10만원 한복 못사요"…돌변한 엄마들 [트렌드노트]

      설날 아침 풍경이 달라졌다. 색동 한복이 차지하던 자리를 레이스와 튤이 겹겹이 쌓인 드레스가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의 여아들이 있다. 이 나이대 아이들에게 '설빔'은 전통 의상이 아니라 "공주가 되는 옷"으로 자리 잡았다.설 명절을 앞둔 주말 서울의 한 대형마트 아동복 매장은 새 옷을 사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이어졌다. 유치원생 자녀와 동행한 지모 씨는 "마음 같아선 한복을 입히고 싶었지만, 공주 드레스만 고집하는 아이에게 결국 두 손 들었다"며 "한복과 비슷한 가격에 더 자주 입을 테니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도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한때 명절이면 으레 입히던 아이들 한복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해외에선 'K-컬처' 트렌드가 확산하며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정작 국내 설빔 시장에서는 정반대 양상이다.이러한 변화는 특히 10살 이전 여아들 사이에서 강하게 나타난다. 부모들 사이에서는 흔히 '공주가 되고 싶어 하는 나이'로 통한다.부모들 입장에서도 어쨌든 드레스는 명절 하루 입고 마는 복장이 아니라는 마음을 돌리게 만드는 요인이다. 한복은 설과 추석을 제외하면 일상생활에서 입을 일이 마땅치 않지만, 드레스는 역할 놀이와 직결되는 데다 생일 파티나 유치원 행사 등에도 입을 수 있어 보다 '실용적'이다.유통가 분위기도 확연히 달라졌다. 과거엔 설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한복 기획전을 전면에 내세웠지만 이젠 드레스와 원피스가 그 자리를 꿰찼다. 한 업계 관계자는 "5년 전만 하더라도 매장마다 한복 행사를 열었지

    2. 2

      "세뱃돈으로 '삼성전자' 사주세요"…세금 한 푼도 안내려면 [고정삼의 절세GPT]

      <고정삼의 절세GPT>에서는 독자들이 궁금해할 세금 관련 이슈를 세법에 근거해 설명합니다. 24회는 송주영 유안타증권 세무사와 같이 설을 맞아 설날 자녀의 세뱃돈 장기 투자 전략에 대해 알아봅니다.>설날 자녀의 세뱃돈 사용처를 두고 고심하는 부모라면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를 계기로 자녀 명의의 계좌를 개설해 세금을 물지 않는 선에서 미리 증여하고, 장기 투자를 유도하면 자산을 효율적으로 불릴 수 있기 때문이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미래에셋·신한투자 등 증권사 3곳으로부터 개설된 미성년 자녀 계좌 수는 지난해 22만9448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1만7230개)보다 소폭 증가한 수준으로, 해마다 20만개 이상씩 미성년자 계좌가 개설된 셈이다. 자녀에게 미리미리 증여에 나서려는 부모 및 조부모가 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현행 세법상 부모가 미성년 자녀에게 주식 또는 현금을 증여할 경우 10년간 2000만원까지 비과세이기 때문이다. 증여자가 친족일 경우에는 4촌 이내 혈족과 3촌 이내 인척 대상으로 1000만원까지 증여세를 내지 않는다. 이를 넘어서면 초과금액에 대해 10~50% 증여세가 부과된다. 해외주식을 자녀에게 증여하면 양도소득세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국내 주식의 경우 매매 차익에 세금이 붙지 않지만, 해외주식은 연 250만원의 기본공제를 넘어서는 금액의 22%(지방소득세 포함)가 과세된다. 해외주식 가치 상승으로 양도세 부담이 크다면 이를 자녀에게 증여해 절세 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증여 시점의 주식 시가가 취득가액으로 인정돼 증여 이후 상승분에 대한 양도세만 부담하면 돼서다. 다만 지난해부

    3. 3

      햅쌀 나오면 잡힌다더니…이젠 "전체 물가보다 덜 올라" 왜? [이광식의 한입물가]

      “아마 가격이 더 오를 수 있어서 (쌀을) 갖고 있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9일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쌀 수급 상황을 이렇게 진단했다. 일부 농가가 추가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재고를 시장에 내놓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송 장관은 “전년이나 평년과 비교해서 쌀 재고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가격이 급등할 정도도 아니다”라고도 말했다.쌀값이 좀체 잡히지 않고 있다. 17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설 연휴를 아흐레 앞둔 지난 5일 산지 쌀값은 20㎏당 5만7558원으로 작년 같은 날(4만7176원)보다 1만원 넘게 올랐다. 상승률은 22%. 체감 물가를 자극하기에 충분한 숫자다.언제는 남아돌아서 문제라던 쌀은 왜 자꾸 가격이 오르는 걸까.1년쯤 전만 하더라도 쌀값은 너무 낮아서 문제였다. 2024년 10월 초 산지 쌀값은 4만7000원으로 전년 대비 13% 넘게 떨어졌다. 산지에서 쌀 가격은 햅쌀을 본격적으로 수확기 시작하는 10월 초에 가장 높은데도 이 정도에 불과했다.농가 불만이 커지자 정부는 그해 초과 생산량(5만6000t)보다 네배 가까이 많은 20만t을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 각 지역농협엔 "농가에 볏값을 더 쳐주면 가점을 주겠다"라고도 했다. 그때만 하더라도 쌀값을 끌어올리는 게 지상과제였다.아예 벼 재배면적을 8만㏊ 줄이겠다는 목표도 내세웠다. 농지를 전용하든, 벼 대신 다른 작물을 키우든, 비교적 쌀알이 적게 나오는 ‘친환경 벼’를 키우든, 아예 휴경하든 모두 인정해주겠다고 했다. 일각에서 "일본은 쌀 부족으로 가격이 폭등하는데, 정작 국내에선 벼 재배면적을 줄이는 정책을 밀고 있다"는 비판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