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아이씨에스는 인도에 인공호흡기 400대를 반조립제품 형태로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도 유통사인 얼라이드가 조립한 뒤 인도 내 병원에 납품한다.

멕아이씨에스 관계자는 “관세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조립 형태로 수출하는 것”이라며 “이동형 인공호흡기인 ‘MTV1000’ 400대는 공급을 마쳤고 중환자용 인공호흡기를 포함한 추가 공급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에서는 하루 20만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며 “얼라이드가 추가 공급을 요청해와 부품 발주 등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