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독사에 맞선 개미의 놀랄만한 전술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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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스네이크, 맹독을 가진 독사로 유명
호주에서 독사와 맞서 싸우는 개미의 영상이 화제다.
1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호주인 세스 에머리 씨는 그의 두 아들과 함께 남호주에서 위치한 캠프장에서 캠핑을 하던 중 독사에 맞서 싸우는 개미를 발견했다. 에미리 씨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개미가 독사 머리 뒤쪽을 물고 있다. 독사는 고통으로 인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독사는 계속해서 몸을 비틀고 있지만 개미는 쉽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그는 "대다수 뱀이 독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 아이들을 일단 뒤로 물러나도록 했다"면서 "그러고 나서 난 두 동물의 싸움을 자세히 살폈다"고 밝혔다. 개미가 왜 뱀을 공격했는지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에미리 씨는 "아마 개미는 뱀의 접근에 위협을 느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3월21일 사회적 관계망서비스(SNS) 통해 공개됐고 많은 호주인들이 독사와 개미의 싸움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한편, 영상 속 뱀은 '브라운 스네이크'라고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맹독을 가진 독사 중 하나다. 해당 독사는 호주 전역과 주택 주변에서도 서식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호주인 세스 에머리 씨는 그의 두 아들과 함께 남호주에서 위치한 캠프장에서 캠핑을 하던 중 독사에 맞서 싸우는 개미를 발견했다. 에미리 씨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개미가 독사 머리 뒤쪽을 물고 있다. 독사는 고통으로 인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독사는 계속해서 몸을 비틀고 있지만 개미는 쉽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그는 "대다수 뱀이 독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 아이들을 일단 뒤로 물러나도록 했다"면서 "그러고 나서 난 두 동물의 싸움을 자세히 살폈다"고 밝혔다. 개미가 왜 뱀을 공격했는지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에미리 씨는 "아마 개미는 뱀의 접근에 위협을 느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3월21일 사회적 관계망서비스(SNS) 통해 공개됐고 많은 호주인들이 독사와 개미의 싸움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한편, 영상 속 뱀은 '브라운 스네이크'라고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맹독을 가진 독사 중 하나다. 해당 독사는 호주 전역과 주택 주변에서도 서식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