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4년이나 지난 시점에 "인수위 없이 출범해서" 언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文 "임기 마지막 날까지 책무 다할 것"
"인수위 없이 출범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 강조
"인수위 없이 출범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 강조

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민의 질책을 쓴 약으로 여기고, 국정전반을 돌아보며 새출발의 전기로 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동산 정책과 공정한 사회 구현 등 사안에서 시행착오를 겪은 것에 대한 입장으로 관측된다.
이어 "방역 상황은 여전히 안심하기 어렵고, 집단면역까지 난관이 많다"며 "경제는 고용 상황까지 나아지며 회복기로 확실히 들어섰지만, 국민이 온기를 느끼는데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무엇이 문제이고 과제인지 냉정하게 직시하고, 무거운 책임감과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라며 "공직기강을 철저히 확립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부패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유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