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사용했던 'CITY OF PEACE'는 슬로건형 이름으로 연상과 기억이 다소 불편하여 마케팅에 어려움이 있었고, 특히 공동브랜드로 등록할 수 있는 제품군이 단 두 가지라는 한계가 있었다. 광주시는 현재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제품에 활용하기 위해 새로운 네이밍 후보군을 개발하고, 공모전과 선호도조사를 거쳐 새로운 가전 공동브랜드 ‘GIEL(지엘)’을 선정했다.
GIEL(지엘)은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아 기술력, 성장성, 경쟁력, 브랜드 적합성 등 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온라인 고객센터 운영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품질관리에 힘쓰고 있다.
현재 참여기업은 디케이(주) 공기청정기, (주)인아 해동레인지 등 24개사 39개 제품으로, 작년 기준 약 161억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광주광역시 대표 가전 공동브랜드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렸다.
GIEL(지엘) 인증 제품은 광주공동브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국내 온라인 쇼핑몰 입점 및 다양한 홍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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