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식허가를 내준 신속 항원진단키트는 젠바디 레피젠 SD바이오센서 휴마시스 등 4개 회사가 개발한 제품이다. 이 제품들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등에서 의사가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데 보조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
젠바디의 항원진단키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 국립보건원(NIH)로부터 1000만 달러(약 110억원)을 지원받아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EUA)을 신청했다.
국내의 경우 작년 12월 식약처로부터 2번째로 내수용 허가를 받았다. 현재 5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