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일원에코센터에 마련된 강남구 백신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일원에코센터에 마련된 강남구 백신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기 시작한 돌봄 종사자와 항공 승무원 등의 접종 예약률이 집계됐다.

2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된 장애인·노인방문·보훈인력 돌봄 종사자와 항공 승무원 그룹 총 33만4211명 중 19만5937명만이 접종을 예약했다. 비율로 따지면 58.6% 정도다.

전날 하루 접종을 받은 사람은 3만394명으로, 접종대상의 9.1%를 차지한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65세 이상 요양병원 종사자와 입원환자의 동의율은 이날 기준 69.6%, 요양시설 65세 이상 종사자·입소자는 76.1%를 각각 기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