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정비소 방문 없이 차량 수리하는 플랫폼 개발한다
신한카드가 고객이 직접 자동차 정비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차량 정비를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인다.

신한카드는 자동차 종합관리 서비스 기업인 마스타자동차관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언택트 자동차 정비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엔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왼쪽)과 장기봉 마스타자동차관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고객이 플랫폼을 통해 차량 정비 서비스를 예약 및 결제하면, 정비업체에서 차량을 입고한 후 정비를 완료해 고객에게 인도하는 방식이 신한카드가 구상 중인 서비스다. ‘알아서 카(Car) 고쳐드립니다’는 뜻을 가진 신한카드의 사내벤처팀 ‘알카고’가 서비스 개발을 진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주목 받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자동차 정비에 접목해, 고객들이 일상 생활을 유지하면서 자동차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구현할 것”이라며 “오토금융 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 교체, 정비 등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