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차승원/사진=한경DB
김수현, 차승원/사진=한경DB
김수현, 차승원 주연의 '어느날'이 쿠팡플레이 독점으로 선보여진다.

21일 더 스튜디오 엠(THE STUDIO M)은 창립 작품인 '어느날'(ONE ORDINARY DAY)을 쿠팡플레이 첫 독점 콘텐츠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김수현, 차승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던 '어느날'이 OTT 후발 주자인 쿠팡플레이 흥행까지 견인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어느날'은 영국 BBC ‘CRIMINAL JUSTICE’가 원작으로 한 여인의 살인 사건을 둘러싼 두 남자의 치열한 이야기를 통해 대중적 시각에서 형사사법제도를 파헤치는 드라마다. 총 8부작으로 오는 11월 말에 방영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미국, 인도에 이어 3번째로 리메이크 된다. 각국에서 리메이크 될 때마다 주요 시상식을 석권하며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아시아 콘텐츠 시장의 최강자인 한국 리메이크작에 세계적인 관심과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와 김수현의 소속사이자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제작에 참여했던 골든메달리스트, '어느날' 연출을 맡은 이명우 감독이 설립에 참여한 더 스튜디오 엠 공동 제작 형태로 만들어진다.

여기에 쿠팡플레이에서 독점 콘텐츠로 공개하며, '무사 백동수', '대박' 등을 집필했던 권순규 작가, '열혈사제', '귓속말', '펀치', '편의점 샛별이' 등을 연출한 이명우 감독이 협업한다.

쿠팡플레이는 전자상거래 기업인 쿠팡이 올해 정식 출시한 OTT 플랫폼. 유료회원제 쇼핑 서비스에 동영상 플랫폼까지 제공하는 아마존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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