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 67곳 운영
전남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 67곳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는 학생 간 협업 및 프로젝트 학습이 가능한 유연하고 창의적인 교육 공간에서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활동을 선도해간다.

기존의 일방향·고정형 컴퓨터실에서 벗어나 인공지능 교육 활동이 가능한 공간에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기존에 인공지능 교육 공간이 구축된 42개교에는 운영비를 지원한다.

공간 구축이 안 된 학교 25개교에는 창의융합형 정보교육실을 구축하도록 구축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전남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는 전국에서 경기도(90개교)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도 교육청 고광진 미래인재과장은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AI 교육 선도학교, AI 교육 중심고, AI 교육대학원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