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하위권 브라이턴과 0-0 무승부…불안한 EPL 4위
첼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하위권 팀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 득점 없이 비겨 아슬아슬한 4위 경쟁을 이어갔다.

첼시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0-2021 EPL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라이턴과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첼시는 리그 2경기 무패(1승 1무)를 이어갔으나 승점 1을 더하는 데 그쳐 승점 55(골 득실 +19)를 기록,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에 턱걸이했다.

5위 웨스트햄(승점 55·골 득실 +11)과 승점 차가 없고, 6위 리버풀(승점 53)도 추격 가시권이라 4위 자리는 여전히 불안하다.

브라이턴은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를 포함해 3경기 무승(2무 1패) 속에 16위(승점 34)에 자리했다.

강등권 시작인 18위 풀럼(승점 27)과는 승점 7 차이다.

첼시는 경기 초반부터 밀어붙였고, 브라이턴도 후반 만만치 않은 공세를 펼치며 골을 노렸으나 끝내 득점하는 팀이 나오지 않았다.

브라이턴은 후반 추가시간 수비수 벤 화이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가운데서도 승점 1을 지켜냈다.

첼시는 점유율에서 64.4%로 앞서고, 유효 슈팅도 브라이턴보다 2개 많은 4개를 기록했다.

전체 슈팅은 브라이턴이 11개를 때려 첼시보다 4개 많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