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더 리즌밸리, 선시공 후분양…빠른 입주 가능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지식산업센터 ‘가산 더 리즌밸리’가 선보인다. 가산동 60의 46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4층에 234실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4층부터 지상 14층에는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고 지상 12층부터 14층까지 기숙사(90실)로 조성된다. 시공은 보미건설이 맡는다.

가산 더 리즌밸리, 선시공 후분양…빠른 입주 가능
반경 300m 안에 마리오아울렛, W몰, 현대아울렛, 롯데아울렛 등 상업시설이 있다. 영풍문고, 롯데시네마 등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교통망도 좋은 편이다. 걸어서 7분 거리에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이 있다. 올해 두산길 지하차도 및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가 완공되면 주변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격은 3.3㎡당 890만~910만원이다. 단지 바로 옆 가산 퍼블릭은 3.3㎡당 1200만원, 한성컴퓨터 부지는 3.3㎡당 1450만원에 분양을 마쳤다. 인근 지식산업센터보다 저렴해 투자 비용 대비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가산동 지식산업센터 매매가격은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산디지털단지 지식산업센터 3.3㎡당 평균 매매가는 2010년 472만원에서 올해 1126만원으로 242% 올랐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에 기업체 1만1000여 개, 상주 근무자 16만 명을 배후에 두고 있어 입주 수요가 풍부한 편”이라며 “이런 이유로 향후 매매가격이 주변 시세에 맞춰 동반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선시공 후분양’이어서 준공과 함께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빠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매력이다. 더욱이 지식산업센터는 주택이 아니어서 각종 규제가 적다. 대출이 80%까지 가능한 것도 관심을 끄는 부분이다. 분양홍보관은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