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 "대구기업 IPO·소상공인 크라우드 펀딩 전방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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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창업지원 두개 TF 추가
유망기업 투자 연결 기능 강화하고
동대구벤처밸리·성서벤처타운 활성화
권대수 원장 "R&D·마케팅·수출 등
기업 스케일업 지원도 대폭 확대"
유망기업 투자 연결 기능 강화하고
동대구벤처밸리·성서벤처타운 활성화
권대수 원장 "R&D·마케팅·수출 등
기업 스케일업 지원도 대폭 확대"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올해 권대수 원장이 취임하면서 기업 스케일업(고성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대구TP는 최근 소상공인 지원과 창업지원 등 두 개의 TF를 추가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국장과 창업진흥정책관을 지낸 권 원장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사정이 더 어려운 대구 소상공인과 창업기업을 돕기 위해 자신의 경험을 살려 대구TP의 변신을 진두지휘한 것이다.
대구테크노파크는 대구 경제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기업을 스케일업 시켜온 대구의 대표 기업지원기관이다. 많은 도시가 경제진흥원을 따로 두고 있지만 대구TP는 경제진흥원 역할까지 같이 맡고 있다. 대구TP는 동대구벤처밸리와 성서벤처타운에 정책기획단과 기업지원단, 나노융합실용화센터, 디지털융합센터 등 8개의 센터와 대구스마트제조혁신지원센터 등 4개의 TF 조직을 갖추면서 대구의 종합기업지원센터로 자리매김했다.
권 원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과 창업기업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지만 대구는 그동안 정책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며 “대구 기업의 수혜 폭을 확대하기 위해 대구TP가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TF에는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대경본부, 대구신용보증재단 등도 참여한다.
창업지원TF는 정부의 지역균형뉴딜 촉진, 테크노파크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협업을 통한 스타트업의 앵커기업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TP는 오는 6월 대구시가 동대구벤처밸리에 준공하는 기업성장지원센터의 민간 위탁 운영에도 참여한다. 창업지원TF에는 대구시와 대구TP의 기업지원단, 모바일·바이오·스포츠센터 등이 함께 참여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두 개의 TF 모두 원장 직속으로 운영한다.
권 원장은 “증권거래소, 예탁결제원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대구 기업의 IPO(기업공개)와 일반·크라우드펀딩을 전방위 지원하겠다”며 “대구TP의 연구개발(R&D)과 마케팅 지원 기능에 더해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 연결 기능을 강화하겠다” 고 의지를 보였다.
권 원장은 동대구벤처밸리와 대구벤처공장(1, 2호관) 및 R&D센터가 있는 성서벤처타운의 활성화에도 본격 나섰다. 권 원장은 취임 후 TP본부가 있는 동대구벤처센터 1층에 카페, 3·4층에 비즈니스 라운지를 새로 만들었다. 성장을 꿈꾸는 기업인들이 언제든지 모여 소통하고 비즈니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대구시와 대구TP가 2007년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스타기업’ 정책은 우리나라 대표 스케일업 정책이 됐다. 권 원장은 대구 경제의 기둥인 이들 기업을 존중하고 홍보하는 스타기업 명예의 전당도 지난달 30일 3층에 마련했다.
권 원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이 마이너스 성장하는 가운데서도 대구의 123개 프리스타기업은 전체 매출이 6619억원으로 3.7% ·성장하고, 고용도 18명(0.6%)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창업기업, 스타벤처, 프리스타기업, 스타기업부터 중기부가 지정하는 지역스타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300으로 이어지는 스케일업 분야에서 대구시와 대구TP는 비수도권 최고의 실적을 내왔다”며 “기업 R&D, 펀딩, 마케팅, 수출에 이르기까지 스케일업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대구테크노파크는 대구 경제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기업을 스케일업 시켜온 대구의 대표 기업지원기관이다. 많은 도시가 경제진흥원을 따로 두고 있지만 대구TP는 경제진흥원 역할까지 같이 맡고 있다. 대구TP는 동대구벤처밸리와 성서벤처타운에 정책기획단과 기업지원단, 나노융합실용화센터, 디지털융합센터 등 8개의 센터와 대구스마트제조혁신지원센터 등 4개의 TF 조직을 갖추면서 대구의 종합기업지원센터로 자리매김했다.
권 원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과 창업기업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지만 대구는 그동안 정책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며 “대구 기업의 수혜 폭을 확대하기 위해 대구TP가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TF에는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대경본부, 대구신용보증재단 등도 참여한다.
창업지원TF는 정부의 지역균형뉴딜 촉진, 테크노파크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협업을 통한 스타트업의 앵커기업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TP는 오는 6월 대구시가 동대구벤처밸리에 준공하는 기업성장지원센터의 민간 위탁 운영에도 참여한다. 창업지원TF에는 대구시와 대구TP의 기업지원단, 모바일·바이오·스포츠센터 등이 함께 참여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두 개의 TF 모두 원장 직속으로 운영한다.
권 원장은 “증권거래소, 예탁결제원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대구 기업의 IPO(기업공개)와 일반·크라우드펀딩을 전방위 지원하겠다”며 “대구TP의 연구개발(R&D)과 마케팅 지원 기능에 더해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 연결 기능을 강화하겠다” 고 의지를 보였다.
권 원장은 동대구벤처밸리와 대구벤처공장(1, 2호관) 및 R&D센터가 있는 성서벤처타운의 활성화에도 본격 나섰다. 권 원장은 취임 후 TP본부가 있는 동대구벤처센터 1층에 카페, 3·4층에 비즈니스 라운지를 새로 만들었다. 성장을 꿈꾸는 기업인들이 언제든지 모여 소통하고 비즈니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대구시와 대구TP가 2007년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스타기업’ 정책은 우리나라 대표 스케일업 정책이 됐다. 권 원장은 대구 경제의 기둥인 이들 기업을 존중하고 홍보하는 스타기업 명예의 전당도 지난달 30일 3층에 마련했다.
권 원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이 마이너스 성장하는 가운데서도 대구의 123개 프리스타기업은 전체 매출이 6619억원으로 3.7% ·성장하고, 고용도 18명(0.6%)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창업기업, 스타벤처, 프리스타기업, 스타기업부터 중기부가 지정하는 지역스타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300으로 이어지는 스케일업 분야에서 대구시와 대구TP는 비수도권 최고의 실적을 내왔다”며 “기업 R&D, 펀딩, 마케팅, 수출에 이르기까지 스케일업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