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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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데이터 기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련 독립 법인을 만든다.

NHN은 오는 5월 1일 데이터 기술 전문 기업 'NHN 데이터'가 공식 출범한다고 22일 발표했다. NHN 데이터는 CDP(Customer Data Platform)를 포함한 데이터 플랫폼 분야 전문 기업이다. NHN의 데이터 기술 사업을 이끌어온 이진수 대표가 수장을 맡는다.

NHN 데이터는 NHN의 데이터 기술력이 집약된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다이티(Dighty)’로 국내외 CDP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술로 증강 분석(Augmented Analytics)과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신규 라인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진수 NHN 데이터 대표는 “데이터에 가치를 더하는 기술을 앞세워 다양한 산업군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CDP 사업자가 되겠다”라며 “그동안 준비해온 글로벌 사업의 전개도 가속해 중장기적으로 데이터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