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연합회 "중고차 시장 개방 시민단체 서명운동 지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시민교통안전협회·교통문화운동본부 등으로 구성된 시민단체 교통연대는 이달 12일부터 "후진적인 중고차 시장의 거래 관행으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봐서는 안 된다"며 100만인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연합회는 "완성차 업체가 중고차 시장에 참가하면 규모가 현재보다 2배 이상 커질 것"이라며 "완성차업체의 시장참여가 자유로운 미국과 독일은 신차 대비 중고차 시장 규모가 2∼2.4배이지만, 한국은 1.2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고차시장 개방은 소비자들의 정보 부족을 악용하는 기존 중고차거래 업계의 기회주의적 행동을 억제할 것"이라며 "업계의 자정 노력을 촉진해 거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