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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중미경제통합은행 사무처 유치…"국제경제기구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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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중미경제통합은행 사무처 유치…"국제경제기구 최초"
    대만에 국제경제기구로는 최초로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이 사무처를 설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대만중앙통신(CNA)에 따르면 대만 재정부는 이날 쑤젠룽(蘇建榮) 재정부장(장관)과 단테 모시 CABEI 총재가 화상회의를 갖고 사무처 설립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ABEI는 중앙아메리카 국가들이 지역 균형개발과 경제통합을 위해 1960년 세운 국제 금융기구로, 현재 역내외 15개 회원국이 있다.

    이 가운데 대만 수교국은 과테말라·온두라스·니카라과·벨리즈 등 4곳이며, 코스타리카·엘살바도르·파나마·도미니카공화국 등은 과거 수교국이었으나 지금은 단교하고 중국과 손을 잡은 상태다.

    대만은 1992년 역외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현재 역외 회원 가운데 가장 많은 11.0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대만 재정부는 "CABEI가 아시아에 설립하는 첫 번째 국가사무처이며, 국제경제기구 최초로 대만에 지국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대만은 CABEI 회원국일 뿐만 아니라 정식 국가명으로 참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사무처 설립 배경에 대해 "대만 자본시장과 중미 지역을 더 깊게 연결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중미 국가의 정치·사회 발전에 참여해 대만이 국제사회에서 잘 보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이 '미국의 뒷마당' 격이던 중남미 국가들에 대규모 차관이나 투자를 제공하면서 영향력 확대를 꾀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중국은 이 지역에서 2017~2018년에만 엘살바도르 등 3개 국가로부터 대만과의 단교를 이끌어내는 등 대만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키려는 시도도 강화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이러한 대만 고립 시도에 대해 경계해왔으며, 중국이 지역 국가들에 비밀리에 경제적 지원을 제안한다며 비판해왔다고 로이터 통신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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